검찰, 대장동 사건 ‘천화동인 6호’ 실소유주 압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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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가 6일 오전 천화동인 6호의 명의자인 조현성 변호사와 조우형씨의 주거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범죄수익은닉 혐의로 이들을 수사 중인 검찰은 천화동인 6호와 2020년 9월 합병한 음향기기 수입사 ㄷ업체의 고문이었던 조씨가 실소유주로서 대장동 배당금을 챙겼을 것으로 의심하며 돈의 흐름을 규명하려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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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가 6일 오전 천화동인 6호의 명의자인 조현성 변호사와 조우형씨의 주거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천화동인 6호는 대장동 개발사업자인 화천대유자산관리의 관계사로 남욱 변호사(천화동인 4호 소유주)와 같은 법무법인 소속이었던 조 변호사가 서류상 소유자로 돼 있다. 천화동인 6호는 대장동 개발사업으로 282억원의 배당 수익을 챙겼다.
범죄수익은닉 혐의로 이들을 수사 중인 검찰은 천화동인 6호와 2020년 9월 합병한 음향기기 수입사 ㄷ업체의 고문이었던 조씨가 실소유주로서 대장동 배당금을 챙겼을 것으로 의심하며 돈의 흐름을 규명하려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박연호 부산저축은행 전 회장의 사촌 처남으로, 2009년 대장동 개발을 추진하던 업자들이 부산저축은행에서 사업자금 1155억원 대출을 불법으로 알선한 혐의로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당시 조씨의 변호를 맡았다.
이재호 기자 p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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