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숨 돌린 텐 하흐, "선수들, 잃어버린 열정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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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감독이 선수들의 돌아온 정신력을 칭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순연경기에서 브렌트포드에 1-0 승리를 거뒀다.
그리고 바로 다음 경기인 브렌트포드전에서 승리하며 텐 하흐 감독은 한 숨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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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선수들의 돌아온 정신력을 칭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순연경기에서 브렌트포드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53점으로 토트넘 훗스퍼를 제치며 4위로 올라섰고, 브렌트포드는 승점 43점으로 9위에 위치했다.
맨유는 4위 싸움이 한창이다. 경기 전까지 승점 50점으로 5위에 위치해있던 맨유는 3위 뉴캐슬과 4위 토트넘과 승점 50점으로 동률을 이루고 있었다. 다만 골득실에 밀려 5위에 위치해 있었고, 순위 반등을 위해 승리와 다득점까지 필요했다.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던 전반, 정적을 깬 주인공은 래쉬포드였다. 전반 28분 맨유의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이 이어졌고, 자비처가 머리로 떨군 볼을 래쉬포드가 마무리했다. 결국 전반은 1-0 맨유의 리드로 마무리됐다.
후반에는 맨유가 굳히기에 나섰다. 브렌트포드가 공격 숫자를 대거 늘리자, 맨유는 안토니를 빼고 빅토르 린델로프를 넣는 등 한 점의 리드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결국 맨유가 1-0 승리를 가져가며 4위로 올라섰다.
맨유는 지난 주말 펼쳐진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4위 싸움에 사활을 걸고 있는 와중, 치명적인 패배를 당한 것이다. 당시 텐 하흐 감독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목표를 이루려면 열정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각성을 촉구했다.
그리고 바로 다음 경기인 브렌트포드전에서 승리하며 텐 하흐 감독은 한 숨을 돌렸다. 텐 하흐 감독은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지난 주말 잃어버렸던 열정과 열망을 오늘 경기에서 다시 보여줬다"고 말하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는 우리의 기준을 잊었지만 시즌의 마지막 단계에서 성공하려면 원래의 기준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맨유는 승점 53점으로 뉴캐슬과 동점이지만 골득실에 밀리며 4위에 위치해있다. 또한 토트넘 훗스퍼도 5위로 바짝 추격하고 있기 때문에 4위 수성을 위해 끝까지 방심을 놓아서는 안 된다. 맨유에서의 첫 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을 들어올리며 성과를 거둔 텐 하흐 감독은 4위 수성이라는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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