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교원 10명 중 7명, "챗GPT 사용해 봤다"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원 10명 중 7명은 챗GPT를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7~29일 챗GPT 관련 설문조사에 응한 교원( 초·중·고·특수학교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5217명 중 70.1%는 챗GPT를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고 6일 밝혔다. '챗GPT에 관심이 있다'는 응답은 88.9%였다.

'챗GPT가 교사의 역할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90.5%였으며, 교육에 활용하기를 원하는 분야는 행정업무처리(82.2%), 교수학습활동(80.3%), 학생평가(43.9%) 순이었다.

챗GPT를 알게 된 경로는 언론보도(40.7%), 주변사람(23.9%), 인터넷(21.4%) 순이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생성형 AI의 교육적 활용에 대한 현장의견 청취, 적용 사례 공유 및 발전방향 논의를 위해 '챗GPT 시대, 현장 교사에게 묻다'를 주제로 서울교육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오후 4시부터 시교육청 11층 강당에서 이뤄지며 시교육청 유튜브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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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종환 기자 cbs200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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