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인구 7개월 만에 반등…전입인구 전달보다 71명 증가

윤원진 기자 2023. 4. 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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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 인구가 7개월 만에 반등했다.

6일 군에 따르면 3월 말 전입 인구는 373명으로 전달보다 71명 증가했다.

3월 말 인구는 4만9311명으로 2월 말 4만9310명보다 1명 증가했다.

도내 11개 시군 중 2월보다 인구가 증가한 곳은 옥천과 제천, 증평 3곳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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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색있는 사업과 지원사업 발굴로 지방소멸 대응
충북 옥천군청사 전경 ⓒ News1 장인수 기자

(옥천=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옥천군 인구가 7개월 만에 반등했다.

6일 군에 따르면 3월 말 전입 인구는 373명으로 전달보다 71명 증가했다. 이는 2021년 11월 376명 이후 가장 큰 인구 유입이다.

전출도 전달보다 51명 감소한 324명으로 집계됐다. 출생은 11명, 사망은 65명, 기타 등록은 6명이다.

옥천 인구는 지난해 8월부터 감소세를 보였다. 3월 말 인구는 4만9311명으로 2월 말 4만9310명보다 1명 증가했다.

도내 11개 시군 중 2월보다 인구가 증가한 곳은 옥천과 제천, 증평 3곳뿐이다.

옥천군은 전입 축하금, 전세·월세 대출금 이자, 신혼부부 결혼정착금 등을 지원한다. 생활인구 확대, 유입인구 정착, 경쟁력 있는 일자리 발굴 등을 위한 용역도 추진한다.

앞으로 출산 육아수당, 산후조리 비용도 지원하고 창업농 사관학교와 신혼부부·청년 행복주택도 건립하기로 했다.

이대정 성장정책과장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옥천군만의 특색있는 사업과 지원사업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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