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함께 뛰는 ‘개라톤’ 10월15일 인천 송도서 개최
반려견과 함께 뛰는 개라톤(개+마라톤)인 ‘댕댕런’이 오는 10월 15일 오전 8시부터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반려인들의 대표축제인 댕댕런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천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댕댕런은 ‘개통령’으로 불리는 강형욱 훈련사 등이 2017년부터 매년 주최하는 행사이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는 서울에서만 열렸으나, 지난해 처음 인천에서 열렸다.
댕댕런 코스는 송도달빛축제공원을 출발해 센트럴파크와 트라이보울 일대 등을 달리며 송도의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총 6km이다.
행사에는 축하공연과 강 훈련사의 토크쇼와 포토타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또한, 댕댕런 참가자 1인당 1kg의 사료를 기부해 인천지역 유기견 보호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참가자 편의를 위해 송도의 고급호텔에서 반려견과 함께 숙박할 수 있는 ‘펫캉스’ 상품을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반려견과 함께 입장이 가능한 숙소와 맛집·카페 등의 여행정보를 담은 ‘댕댕이랑 인천가개’ 홍보물을 배부할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댕댕런에는 3000명이 참가했으며, 올해는 5000~1만명을 예상하고 있다. 참가비는 4만5000원이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행사가 반려인과 반려견에게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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