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부서 내부통제 강화로 신뢰도 높인다

자체 감사 활동 등 3중 리스크 방어선 구축

한국농어촌공사가 5일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본사 나주 이전 10주년을 기념하고 공사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식목행사를 진행했다. 2023.4.5/뉴스1 ⓒ News1

(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투명한 업무 프로세스와 공정한 경영문화를 위해 내부통제제도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총괄부서를 지정하고 내부통제 기능 활성화를 중점으로 미비점을 개선했으며 △내부통제 인프라 구성 △부서별 리스크 관리 △내부통제 진단 및 개선 등 3개 분야 10개 세부 추진과제를 도출한 '2023년 내부통제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앞으로 부서별 내부통제 담당자를 지정하고 위험요인 업무 분야 확대·개선, 부서별 자율 운영체계 수립·점검 등 부서 자율적 통제활동 강화를 통한 내부통제 내재화를 도모한다.

현장부서 자체 모니터링부터 분임부서 점검 및 자체 감사 활동 등 3중 리스크 방어선을 구축해 규정 위반이나 운영 비효율성 등을 사전에 방지하고 업무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병호 사장은 "임직원 내부통제제도를 내재화해 공직윤리를 확립하고, 청렴하고 투명한 제도 정착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