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골프 치다 부상→병원 이송…"하루도 못 쉬었다"

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2023. 4. 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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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먹고 공치리5' 영탁이 골프를 치다가 부상을 당했다.

5일 방송된 SBS '편먹고 공치리 시즌5-승부사들'(이하 '편먹고 공치리5')에서 영탁은 5번홀에서 퍼팅을 준비하던 중 허리통증을 호소했다.

영탁의 몫까지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로 개인전에 임한 에릭은 260m 페어웨이로 강호동을 넘어서는 티샷을 날렸고 강호동의 날렵한 어프로치샷에 맞서 집중력있는 퍼팅으로 파를 기록해 개인전 우위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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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

'편먹고 공치리5' 영탁이 골프를 치다가 부상을 당했다.

5일 방송된 SBS '편먹고 공치리 시즌5-승부사들'(이하 '편먹고 공치리5')에서 영탁은 5번홀에서 퍼팅을 준비하던 중 허리통증을 호소했다. 에릭은 직전 자신의 퍼팅 실수로 인해 퍼팅을 하다가 허리를 다친 것 같다며 힘들어했다.

영탁은 병원진료보다 진통제를 먹고 버티겠다는 의지를 보였지만 제작진의 권유로 결국 현지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에서도 통증에 고통스러워하던 영탁은 다행히 디스크는 아니라는 진단을 받았지만 허리 신경이 놀란상태였고 악화되지 않기 위해 의사는 당일 시합참가를 만류했다.

이후 게임은 에릭이 홀로 상대를 번갈아가며 개인전으로 진행됐다. 영탁이 부상으로 인해 진료를 받는 동안 진행된 강호동 대 애릭의 개인전은 강호동의 경쾌한 티샷으로 시작되었다. 영탁의 몫까지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로 개인전에 임한 에릭은 260m 페어웨이로 강호동을 넘어서는 티샷을 날렸고 강호동의 날렵한 어프로치샷에 맞서 집중력있는 퍼팅으로 파를 기록해 개인전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에릭은 "이 모습을 영탁이 형이 봤어야하는데 너무 아쉽다"며 기쁨보다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영탁도 "에릭이 혼자 가져야할 무수한 책임과 부담감이 미안하다"며 치열하게 함께 연습했던 지난날들을 떠올렸다. 그는 "스케줄로 두달 정도를 하루도 못 쉬었다. 다 내 의지로 한 것이었다. 그러면서 골프 연습도 했다"며 '영보이즈팀'의 열정을 떠올렸다.

SBS '편먹고 공치리5'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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