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회용 위생용품 위생관리 강화…잔류물 검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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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야외활동 증가로 일회용품 소비량이 늘어남에 따라 도내에서 유통되는 위생용품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준·규격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검사 대상은 전남지역에서 제조 및 유통 중인 일회용 젓가락·종이냅킨·컵을 포함한 19개 위생용품을 대상으로 메탄올, 포름알데히드, 형광증백제, 세균수, 대장균 등을 중점 검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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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야외활동 증가로 일회용품 소비량이 늘어남에 따라 도내에서 유통되는 위생용품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준·규격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검사 대상은 전남지역에서 제조 및 유통 중인 일회용 젓가락·종이냅킨·컵을 포함한 19개 위생용품을 대상으로 메탄올, 포름알데히드, 형광증백제, 세균수, 대장균 등을 중점 검사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일회용 컵·종이냅킨·젓가락·빨대 등 위생용품 17품목 168건에 대한 안전성을 검사해 세균수 기준을 초과한 위생 물수건 사용 2건에 대해 행정처분하고 안전조치가 이뤄지도록 관련 부서에 통보했다.
전남에 위생용품 제조업으로 등록된 곳은 31곳이며 이 중 위생 물수건 처리업소는 15곳이다.
위생용품관리법에 따라 위생 물수건은 매월 1회 이상 자가품질검사를 해야 하며 납, 비소 등 중금속 항목은 6개월에 1회, 세균수, 대장균 등 미생물 항목은 매월 1회 검사를 해야 한다. 7월 1일부터는 형광증백제 항목이 추가된다.
양호철 전남보건환경연구원 약품화학과장은 "위생용품 안전관리를 강화해 도민 보건 안전을 확보하고 위생 수준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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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삼헌 기자 gond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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