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 빌보드 역사 썼다”…하이브, 10%대 강세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2023. 4. 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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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지민. [사진 제공 = 빅히트뮤직]
하이브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지민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세부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오르자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하이브는 전일대비 2만300원(10.64%) 오른 2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민이 솔로 음반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로 K팝 솔로 가수 사상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등극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전까지 빌보드 ‘핫 100’에서 1위를 한 K팝 가수는 솔로와 그룹을 모두 합쳐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다. 이를 통해 지민은 개인으로나 그룹으로나 모두 ‘핫 100’ 1위 고지를 밟은 최초의 K팝 가수 기록을 세우게 됐다.

또 ‘디지털 송 세일즈’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세부 차트에서도 높은 순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CNN은 “BTS 지민이 빌보드 역사를 쓰고 있다”는 제목으로 “지민이 한국 솔로 가수로는 최초로 ‘핫 100’ 차트 정상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BTS는 음악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보이 밴드 중 하나”라면서 멤버들을 하나하나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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