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항모, 타이완 동부해안서 370km 떨어진 지점서 무력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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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공모함 1척이 오늘 타이완 동부 해안에서 약 200해리(370km) 떨어진 지점에 자리 잡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추궈정 타이완 국방부장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과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이 현지 시각 5일 미국에서 회동한 직후 중국이 외교·국방부 등 5개 기관발 성명·담화를 잇달아 발표하며 "강력한 조치"를 예고한 상황이라, 중국 항모의 타이완 인근 무력시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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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공모함 1척이 오늘 타이완 동부 해안에서 약 200해리(370km) 떨어진 지점에 자리 잡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추궈정 타이완 국방부장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과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이 현지 시각 5일 미국에서 회동한 직후 중국이 외교·국방부 등 5개 기관발 성명·담화를 잇달아 발표하며 “강력한 조치”를 예고한 상황이라, 중국 항모의 타이완 인근 무력시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앞서 전날 타이완 국방부는 중국군 항모 산둥함 전단이 타이완과 필리핀 사이의 바스 해협을 통과한 뒤 타이완 동남부 해역을 거쳐 서태평양에서 항행 훈련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면서 타이완 국방부는 해군과 공군 병력과 지상 레이더 시스템을 동원해 동향을 파악하고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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