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벤츠·혼다 등 안전띠·제동장치 결함...2만 3,986대 리콜

제주방송 신동원 2023. 4. 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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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포르쉐코리아㈜, 혼다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바이크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총 11개 차종 2만 3,98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포르쉐의 경우 카이엔, 파나메라 등 2개 차종 1만 4,759대가 계기판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제동장치 고장 자동표시 식별부호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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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리콜 차종(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포르쉐코리아㈜, 혼다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바이크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총 11개 차종 2만 3,98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포르쉐의 경우 카이엔, 파나메라 등 2개 차종 1만 4,759대가 계기판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제동장치 고장 자동표시 식별부호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우선적으로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해당 포르쉐 차량은 오는 14일부터 포르쉐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혼다 리콜 차종(국토교통부 제공)


혼다는 ACCORD HEV, ACCORD, ODYSSEY 등 3개 차종 5,047대에서 좌석안전띠의 버클 제대로 체결되지 않는 문제가 발견됐습니다.

버클 체결부 불량으로 잠금해제 버튼이 원활하게 작동되지 않아 발생하는 것인데, 충돌 사고 시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하기로 했습니다.

해당 혼다 차량은 오는 10일부터 혼다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벤츠는 Mercedes-AMG G 63, G 500, G 400 d 등 3개 차종 3,901대에서 앞 브레이크 배선 묶음이 보조 오일 쿨러와 마찰을 일으켜 손상되고, 이로 인해 바퀴잠김방지식 제동장치(ABS) 등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문제가 파악됐습니다.

수리는 내일(7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벤츠 리콜 차종(국토교통부 제공)


포드는 레인저 와일드트랙 137대(판매이전 포함)에서 계기판 소프트웨 설정 오류로 후측방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고장 시 고장 신호가 표시되지 않고, 이로 인해 차선변경 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됨에 따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갑니다.

수리는 오는 14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바이크코리아의 경우 트라이엄프 Bonneville T120 Black, 트라이엄프 Bonneville T1 등 이륜 차종 142대(판매이전 포함)에서 앞 브레이크 진동 감쇄장치의 내구성 부족에 의한 균열로 브레이크 디스크를 고정하는 볼트가 진동에 의해 풀려서 이탈되고, 이로 인해 브레이크가 작동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습니다.

이륜차 수리는 오는 18일부터 ㈜바이크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과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됩니다.

만약,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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