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 전략 모색 위해 경북도와 시·군 머리 맞대

김장욱 2023. 4. 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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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시·군 투자유치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투자유치 전략을 모색한다.

도 및 시·군 투자유치 담당공무원들은 경북의 지속 가능한 발전은 투자유치를 통해서 이끌 수 있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신규 지정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3곳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및 주변 산업단지 기업유치 방안,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 대응 이차전지 소재분야 외국기업 유치 전략 및 시군별 중점 투자유치 산업에 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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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침체 위기 기회로 공격적 투자유치 방안 수립
이차전지, 반도체, 바이오, 물류 등 유치 아이디어 공유
경북도청 전경.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와 시·군 투자유치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투자유치 전략을 모색한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오는 7일까지 양일간 포항 라한호텔에서 도 및 시·군 투자유치 담당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경북도 투자유치 담당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미국발 금융위기 등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 및 국내 주요 기업들의 경영실적 악화로 투자가 크게 위축됨에 따라 최신 투자동향을 공유하고 경북의 강점을 활용한 공격적인 투자유치 전략 수립 기회의 장으로 마련됐다.

황중하 도 투자유치실장은 "경북의 발전을 위해 도와 시·군이 조화롭게 맞물려 유기적인 투자유치 전략 추진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제시된 다양한 투자유치 전략과 아이디어를 종합하고 체계화해 경북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갈 신산업분야 투자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도 및 시·군 투자유치 담당공무원들은 경북의 지속 가능한 발전은 투자유치를 통해서 이끌 수 있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신규 지정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3곳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및 주변 산업단지 기업유치 방안,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 대응 이차전지 소재분야 외국기업 유치 전략 및 시군별 중점 투자유치 산업에 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수소환원제철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는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방문해 전 세계적 관심사인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기업의 ESG경영과 친환경 최신기술 도입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제철소 공장 견학의 시간도 갖는다.

전문가 특강 첫째 날 네덜란드 AGC 세계농업인공지능대회 세계 3위를 수상한 조진형 아이오크롭스 대표가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팜 분야의 기술 발전 양상과 미래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 둘째 날에는 박성진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산학연협력담당이 스타트업 벤처기업 지원과 교육연구 혁신프로그램으로 축적된 신성장동력 분야 발굴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급격한 사회변화에 걸맞은 공무원들의 노력을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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