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 주차하던 차, 담 뚫고 추락…운전자 "'삑' 하더니 돌진"

박효주 기자 2023. 4. 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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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의 한 주차장 2층에서 후진하던 차량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쯤 동구 신천동의 주차장 2층에서 후진하던 싼타페 차량이 뒤편 담벼락을 부수고 인도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인도 옆에 주차돼 있던 쏘나타 차량의 왼쪽 앞 범퍼 사이드미러와 앞 유리가 깨졌다.

이 여성 운전자는 "주차하려고 후진하는데 삑 소리가 나면서 차가 뒤로 달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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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9시5분쯤 대구시 동구 신천동 한 주차장 2층에서 후진하던 산타페 차량이 뒤편 담벼락을 부수고 인도로 떨어졌다. /사진=뉴시스

대구 동구의 한 주차장 2층에서 후진하던 차량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쯤 동구 신천동의 주차장 2층에서 후진하던 싼타페 차량이 뒤편 담벼락을 부수고 인도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인도 옆에 주차돼 있던 쏘나타 차량의 왼쪽 앞 범퍼 사이드미러와 앞 유리가 깨졌다. 쏘나타 앞에 세워져 있던 또다른 싼타페 차량은 후미 부분이 파손됐다.

추락한 차 운전자는 생명에 지장은 없으며 왼손에 가벼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여성 운전자는 "주차하려고 후진하는데 삑 소리가 나면서 차가 뒤로 달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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