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주년 된 '놀토', 신동엽 "딸·아들 출연했으면…너희가 직접 들어봐라" [일문일답]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5주년을 맞이한 tvN 대표 인기 장수 예능 '놀라운 토요일'의 출연진 10인이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 인사와 함께 출연진들이 생각하는 프로그램의 인기 비결, 앞으로 모시고 싶은 게스트 등 일문일답을 전했다. 특히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이 한가득 담겨 있어 프로그램과 팬들을 향한 애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것. 신동엽, 김동현, 문세윤, 박나래, 넉살, 태연, 한해, 키와 진행을 하고 있는 붐, '놀토'의 마스코트 입 짧은 햇님까지 전 출연진 10명의 일문일답을 공개한다.
Q. '놀라운 토요일'이 시청자분들의 사랑과 함께 5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소감 및 '놀토'를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에게 인사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 신동엽 : 5주년이 될 때까지 꾸준히 '놀토'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이 계셔서 한 주 한 주 행복하게 녹화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 김동현 : 놀래미(놀토 팬 애칭)분들의 사랑 덕분에 5주년이라는 꿈같은 시간을 맞이해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드립니다. 또딱맨으로 활약하던 때만 해도 항상 그날 같을 줄 알았는데 전혀 반대의 모습으로 원샷 만년 꼴찌로 있는데 이제 꼴찌에서 벗어나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 문세윤 : '놀토'를 아껴주시는 많이 팬분들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드립니다. 너무 행복하네요! 앞으로도 열심히 받쓰하고 맛있게 먹겠습니다!
- 박나래 : 여러분이 있었기에 우리 놀토가 있었고 매주 토요일마다 함께 울고 웃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 넉살 : 너무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 태연 : 중간에 합류하긴 했지만 놀토가 시작됐을 때부터 너무너무 팬이었기 때문에 저는 성덕이라고 생각합니다♥ 5년 동안 시청자분들께서 참여도 많이 해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모든 게 가능했던 거 같습니다. 너무 고맙습니다.
- 한해 : 안녕하세요. 2023 받쓰 폼이 미친 남자 한해입니다. 매주 토요일 알 수 없는 제 고집을 들어주시느라 수고 많으시고 감사합니다.
- 키 :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말 저에게는 제 인생에서 또 커리어로서 뺄 수 없는 방송이고 행운입니다. 여러분들이 잘 지지해 주신 덕분에 좋은 분들과 행복한 경험 쌓아가고 있습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 붐 :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영원한 붐청이, 붐이에요! 매주 토요일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건강한 웃음을 드리기 위해 달려온 '놀토'가 5주년을 맞이했습니다. 함께 받쓰해주시고 함께 웃어주시고 함께 즐겨주신 여러분이 있었기에 '놀토'가 있습니다. 다시 한번 '놀토'를 사랑해 주시는 시청자 여러분 가정에 행복과 기쁨이 가득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오늘 저녁도 맛있는 음식 많이 드세요 '읏짜'!
- 입 짧은 햇님 : 꾸준히 사랑해 주시는 우리 놀래미들 덕분에 5주년을 맞이한 거 같습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귀한 음식을 더욱 맛있게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Q. 출연진분들이 생각하시는 '놀라운 토요일'만의 인기 비결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 신동엽 : 인기 비결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걸 엄마 아빠가 좋아하는 경우가 드물고, 어른이 좋아하는 걸 아이들이 좋아하는 경우도 어려운 건데, 놀토는 온 가족이 같이 모여서 얘기할 수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간식 게임에서 옛날 자료도 많이 나오니까 어른들은 옛 생각 하면서 맞히고 어린 친구들은 '저런 게 있었어?'라고 신기해하면서 함께 대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생각합니다. 평소에 실제로 중고등학생들에게도 '놀토' 얘기를 많이 듣지만, 어른들한테도 많이 듣습니다.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 김동현 : 너무 많은데 한 가지를 꼽자면 '놀토'는 정말 음식이 맛있다 보니 진짜 먹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맞히려고 해서 그 모습이 시청자분들께 자연스럽게 보여서 그런 거 같습니다. 그 외에도 노래 맞히는 독보적인 프로에 또 간식 게임도 매회 참신하고 새로운 게임도 보여주고 시청하면서 같이 풀어볼 수 있는 부분도 '놀토'만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 문세윤 : 재밌으니까요^^ 그리고 매번 신상 게임을 개발하는 제작진들의 힘도 엄청나다고 생각합니다.
- 박나래 : 정말 가족같이 서로 간에 케미가 좋아서 녹화할 때 분위기가 편하고 재미있다 보니 이렇게 오래오래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넉살 : 출연진들의 케미가 비결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 시청자분들도 함께 참여해 문제를 푸는 재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태연 : 놀토의 독보적인 포맷! 그리고 출연진들의 호흡도 너무 좋다고 생각합니다. 촬영장 분위기가 참 좋습니다.
- 한해 : 정말 좋은 사람들과 행복하게 방송하는 모습이 그대로 보여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이렇게 완벽한 환경에서 즐겁게 프로그램을 할 수 있다는 게 5년이 지났지만 문득 신기할 때가 많습니다.
- 키 : '우리는 재밌을 거야'라는 팀워크 같습니다!
- 붐 : 팀워크가 대단한 것 같습니다.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대한민국 최고의 제작진분들과 신동엽 선배님의 리더십, 포용력과 배려, 나래의 통찰력과 모든 가사를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표현력, 키어로의 최강받쓰 능력, 탱구의 정리 정돈과 어시스트, 김동현의 들리는 소리로 뽑아내는 캐치 능력, 문세윤의 90년도 음악 마스터 능력, 넉살의 빠른 비트 음악 가사 캐치 능력, 햇님이의 먹방능력, 그리고 한해의 음........ 자신감 이 모든 호흡들이 오롯이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한 하나의 마음으로 모아져 재미난 프로그램을 만든 것 같습니다.
- 입 짧은 햇님 : 역시 우리 패널분들의 편안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배려심 안에서 찐친모드의 재미가 있으니 보시는 분들도 불편하게 보시지 않고 즐겨주시는 것 같습니다. 그 중심엔 역시 동엽신님이 중심이 되어주시고 붐님의 말발에 티키타카가 되는 멤버들, 여기에 뼈 때리는 제작진들의 자막 센스까지 완벽하다고 생각합니다.
Q. 그간 많은 게스트분들이 '놀라운 토요일'을 방문해 주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앞으로 '놀토'에 모시고 싶으신 게스트가 있으실지요.
- 신동엽 : 아빠가 잘 못 듣는다고 뭐라고 하는 딸하고 아들을 한번 부르고 싶습니다. '너희가 직접 들어봐라!!'
- 김동현 : 추성훈 형을 비롯 운동 분야에 있는 분들이 오면 제가 이 바닥에서는 '멘사급'이라는 걸 증명할 수 있어서 초대하고 싶습니다.
- 문세윤 : '놀토' 최다 출제 뮤지션인 방탄소년단! 이제는 문제는 맞히러 나와주면 좋겠습니다.
- 박나래 : 손석구.
- 넉살 : 크리스 헴스워스와 문제를 맞히고 싶습니다.
- 태연 : 역대급 어려운 딕션으로 우리를 힘들게 했던 당사자들인 하키 씨, 소금 씨 등을 모시고 싶습니다.
- 한해 : 우리 회사 라이머 대표님이 몇 번 나오셨었는데, 제가 군대 가 있던 시절이라 스튜디오에서 마주한 적이 없습니다. 대표님을 모셔서 제 능력치를 현장에서 보여드리고 기강 좀 잡고 싶습니다.
- 키 : 임지연 배우님! '연진이'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 붐 : 최다 출제 뮤지션의 주인공 방탄소년단이 함께해 주면 좋겠습니다.
- 입 짧은 햇님 : 개인적인 팬심으로는 박세리 님, 김연경 님, 김연아 님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운동선수님들을 뵙고 싶습니다.
Q. "'놀라운 토요일'은 나에게 OOO다"로 말씀 주신다면?
- 신동엽 : 오작교입니다. 젊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오작교. 요즘 젊은 친구들이 쓰는 말도 배우고, 요즘 유행하는 것도 배우고 애들한테 교육받고 잔소리 들으면서 내가 모를 수 있는 분야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오작교라고 생각합니다.
- 김동현 : 놀토는 나에게 "인생을 바꿔준 프로그램"입니다. 현역에서 예능인, 총각에서 아이 셋의 가장이 된 모든 순간을 함께 한 프로그램입니다. 감사합니다.
- 문세윤 : 는 전부
- 박나래 : 찐으로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 넉살 : '놀라운 토요일'은 나에게 '즐거움'이다.
- 태연 : 탈출구다. 진심으로, 찐텐으로 즐기면서 하고 있습니다.
- 한해 : 놀라운 토요일은 나에게 '매일 만나도 좋은 친구' 같습니다. 그리고 항상 고마운 친구.
- 키 : 놀라운 토요일은 나에게 제2의 전성기이다.
- 붐 : '읏짜'다. 진행을 하며 함께 즐기면서 나의 긍정적인 기운도 함께 '읏짜' 올라갔습니다.
- 입 짧은 햇님 : '나에게 영양분이다'. '놀토'는 저에게 5년 동안 어떻게 보면 제 인생에서 겪을 수 없는 경험과 깨달음, 이치, 호기심, 배려, 이해심과 다양함의 인정, 심지어 때로는 자괴감까지 느끼게 해주었던 프로그램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안에서 저는 스스로 많이 성장한 거 같아서 아주 많이 매우 고마워하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이처럼 오랜 시간을 함께 하며 멤버들 간의 찰떡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30분에 방송된다. 오는 8일(토) 5주년 특집 방송에서는 완전체로 방문한 축하사절단 아이브가 함께한다. '놀토' 멤버들과 아이브가 세 팀으로 나누어 릴레이 받아쓰기 대결을 펼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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