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정자교·불정교·수내교 등 3개 교량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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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교량붕괴사고가 난 정자교를 비롯해 불정교·수내교 등 3개 교량에 대해 통제한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정자교는 사고 발생 당일 부터 차량과 보행이 통제돼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성남시는 정자교 붕괴 사고 이후 시민들의 민원이 접수된 3개 교량에 대해 우선적으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붕괴된 정자교는 1993년 준공돼 길이 110m, 폭은 26m로 교량 양옆으로 각 3m씩 보행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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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3개 교량 정밀안전점검 우선 실시
[성남=뉴시스]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는 교량붕괴사고가 난 정자교를 비롯해 불정교·수내교 등 3개 교량에 대해 통제한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정자교는 사고 발생 당일 부터 차량과 보행이 통제돼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또 전날 불정교는 오후 3시부터 차로와 보행로 모두를 통제하고 수내교는 보행로만 통제하고 있다.
성남시는 정자교 붕괴 사고 이후 시민들의 민원이 접수된 3개 교량에 대해 우선적으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는 전날 정자교 붕괴 사건 발생 후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대책회의를 열고 시 전역에 있는 211개 교량 전체에 대한 전면적인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오전 9시45분께 정자교 보행로 일부가 붕괴돼 지나가던 시민 두 명이 탄천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30대 여성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고, 20대 남성 B씨는 중상을 입고 아주대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번에 붕괴된 정자교는 1993년 준공돼 길이 110m, 폭은 26m로 교량 양옆으로 각 3m씩 보행로가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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