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북한, 지도부 결심 시 언제든지 7차 핵실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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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북한의 7차 핵실험은 지도부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오늘(6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 현안보고 자료에서 "핵탄두 대량생산과 전력화를 위한 최종 기술적 검증 차원에서 북한 지도부가 결심하면 언제든지 핵실험이 가능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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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북한의 7차 핵실험은 지도부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오늘(6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 현안보고 자료에서 “핵탄두 대량생산과 전력화를 위한 최종 기술적 검증 차원에서 북한 지도부가 결심하면 언제든지 핵실험이 가능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핵실험 준비를 완료한 상태에서 ‘소형 핵탄두’(화산-31)을 최초 공개하며 대남·대미 핵 위협을 노골화하고 있다”며 북한이 주장하는 소형 핵탄두와 모의 핵탄두 공중폭파시험, 핵무인수중공격정 등은 한미 정보당국이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또, 북한의 미사일 개발 동향과 관련해 “4월 군사정찰위성 발사 준비, 핵무기 투발 수단 고도화를 위한 액체·고체추진 미사일 성능 개량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한미 연합훈련 대응 등을 빌미로 성능을 검증하고, 시범사격 등을 목적으로 여러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무기체계의 완성도를 제고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군 당국은 한미 정보자산 등을 이용해 북한의 핵실험 징후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등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형 3축 체계’의 능력과 태세도 획기적으로 강화할 방침입니다.
우선 올해 군 정찰위성을 최초로 발사하는 등 감시정찰 능력을 구축하고, 전술지대지유도무기(KTSSM) 전력화 개시·고위력 탄도미사일 수량 확대 등을 통한 북한의 핵심시설에 대한 타격 능력을 보강할 예정입니다.
또, 패트리어트 MSE탄·M-SAM Ⅱ 전력화 등 미사일 방어능력도 강화하겠다고 국방부는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국방부는 북한의 위협을 예의주시하면서 한미동맹의 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북한의 다양한 도발유형을 대비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수민 기자 (water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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