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단장 뒷돈 요구·선수 불법 도박 검찰에 수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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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가 KIA에서 해임된 장정석 전 단장에 대해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KBO 6일 오전 선수와 협상 과정에서 금품을 요구한 의혹을 받고 있는 장 단장에 대해 KIA 구단에서 받은 경위서와 관련 자료를 검토해 4일 조사위원회 논의를 거쳐 5일 검찰에 수사를 맡겼다고 밝혔다.
검찰은 KBO 사무국 간부의 중계권 관련 배임수재 혐의를 포착해 강제 수사에 착수하고 지난달 31일 KBO 사무국과 마케팅 자회사인 KBOP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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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가 KIA에서 해임된 장정석 전 단장에 대해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KBO 6일 오전 선수와 협상 과정에서 금품을 요구한 의혹을 받고 있는 장 단장에 대해 KIA 구단에서 받은 경위서와 관련 자료를 검토해 4일 조사위원회 논의를 거쳐 5일 검찰에 수사를 맡겼다고 밝혔다. 아울러 KBO 사무국은 최근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접수된 리그 소속 선수의 불법 도박 제보도 함께 검찰로 넘겼다. KBO는 의혹이 철저히 규명된 뒤 징계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추가로 상벌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한편, KBO는 현재 검찰이 수사 중인 KBO 사무국 간부의 직무도 4일 정지했다. 검찰은 KBO 사무국 간부의 중계권 관련 배임수재 혐의를 포착해 강제 수사에 착수하고 지난달 31일 KBO 사무국과 마케팅 자회사인 KBOP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KBO 사무국은 사법기관이 사실관계를 확정하기 전까지 해당 간부를 업무에서 배제하기로 했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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