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도영 "빨리 돌아가 포효할 것"...나성범 복귀까지 두 달 전망

박연준 2023. 4. 6. 10: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갑작스러운 부상에도 밝은 모습을 보였다.

김도영은 지난 2일 SSG 랜더스전에서 4회 주루 중 3루를 밟다 왼쪽 발목 부상을 당했다.

이에 당시 KIA는 "김도영이 재검진에도 왼쪽 중족골 골절 소견을 받아 4일 수술을 받고 5일 퇴원한다"고 밝혔다.

김도영의 복귀는 12주에서 16주가 지난 시점인 올스타전 전후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KIA 타이거즈, 연합뉴스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갑작스러운 부상에도 밝은 모습을 보였다.

김도영은 지난 2일 SSG 랜더스전에서 4회 주루 중 3루를 밟다 왼쪽 발목 부상을 당했다.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되어 검진받은 그는 검사 결과 발등 골절 소견을 받았다.

이에 당시 KIA는 "김도영이 재검진에도 왼쪽 중족골 골절 소견을 받아 4일 수술을 받고 5일 퇴원한다"고 밝혔다.

수술 결과는 성공적으로 보인다. 지난 5일 김도영은 개인 SNS를 통해 "보내주신 모든 응원과 응원 다 읽었다. 큰 힘이 되었고 팬 여러분 덕분에 빨리 나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빨리 야구장으로 돌아가 포효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2022년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KIA에 입단한 내야 최대 유망주로 지난 해 정규시즌에서 103경기 타율0.237, 3홈런 19타점 13도루를 기록했다.

올 시즌엔 시범경기 타율 0.295, 2홈런 9타점으로 예열을 마쳤고, 개막전 5타수 1안타 1도루, 부상 당하기 직전에도 3타수 3안타 1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김도영의 복귀는 12주에서 16주가 지난 시점인 올스타전 전후로 보인다. 현재 김도영의 자리를 류지혁이 메꿨지만, 여전히 빈자리가 큰 상황이다.

한편, 또 다른 부상자인 나성범 역시 종아리 부상이 악화해 복귀까지 두 달의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주력 선수 이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KIA다.

KIA는 "나성범이왼쪽 종아리 근육 손상 진단을 받았다. 4주 휴식을 취한 뒤 재활 훈련 등을 거쳐 복귀까지 8주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고있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