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제조업 R&D 역량강화를 위한 기업지원 '박차'

R&D 분야 근로자에 월 최대 30만원 주택임차료 지원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상북도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지역 중소제조업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R&D) 분야에 종사하는 근로자에 대해 월 최대 30만원까지 주택 임차료를 지원하는 사업(사업명 '제조업 경쟁력강화 핵심인재 지원사업')을 연내 시범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제조업 경쟁력강화 핵심인재 지원사업'은 공고일 기준 구미시 소재 중소 제조업체에서 연구개발(R&D)분야에 종사 중이거나 종사 예정인 근로자(취업예정자)가 구미시에 소재한 주택에 주민등록이 완료된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구미시청 전경 [사진=구미시]

주택 임차료는 기업이 근로자에게 선 지급하고, 지급한 3개월치 임대료 납부확인서를 수행기관에 제출해 주택 임차료를 기업에 추후 정산하는 방식으로 지급한다.

신청자격을 모두 충족한 신청자 중 사업주가 구미시 관내 주소를 두고 있거나 만39세 이하 청년근무자일 경우 우대기준이 적용된다.

신청(접수)기간은 17일부터 20일까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앞으로 인센티브 제공과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젊고 유능한 연구개발 분야 인재를 적극 유치해 구미산단의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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