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에 美 중고거래 인기… 관련 판매 1년새 28%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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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고물가로 고통받고 있는 사이 중고 거래를 찾는 이들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 시각) 블룸버그는 미국 온라인 중고판매업체 스레드업(ThredUp)을 인용해 지난해 중고 의류·신발, 액세서리 판매가 전년보다 28% 증가한 177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중고 거래는 인플레이션은 물론 지속 가능한 쇼핑에 대한 인식이 증가하고 엄선된 중고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가 늘어나면서 활황을 맞은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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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고물가로 고통받고 있는 사이 중고 거래를 찾는 이들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 시각) 블룸버그는 미국 온라인 중고판매업체 스레드업(ThredUp)을 인용해 지난해 중고 의류·신발, 액세서리 판매가 전년보다 28% 증가한 177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중고 거래는 인플레이션은 물론 지속 가능한 쇼핑에 대한 인식이 증가하고 엄선된 중고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가 늘어나면서 활황을 맞은 것으로 분석된다. 앞으로 중고 거래는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소매분석회사인 글로벌데이터는 스레드업 매출이 2027년까지 현재의 2배 이상인 3510억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 세대)가 중고 거래에 매력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데이터 서베이가 미국인 약 3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Z세대 응답자의 83%가 중고의류를 구매했거나,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제임스 레드허트 스레드업 최고경영자(CEO)는 “중고 거래는 유행이 아니다”라며 “앞으로는 중고 거래를 할 것인지가 아니라 어떻게 중고 거래를 할 것인지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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