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단장 뒷돈 요구 · 선수 불법 도박 검찰에 수사 의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야구위원회 KBO 사무국이 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 직전에 터진 갖가지 품위 손상 행위와 의혹에 엄정하게 대처하고자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KBO 사무국은 오늘(6일) 선수와 협상 과정에서 금품을 요구한 의혹으로 KIA에서 해임된 장정석 전 단장에 대해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KBO 사무국 간부의 중계권 관련 배임수재 혐의를 포착해 강제 수사에 착수하고 지난달 31일 KBO 사무국과 마케팅 자회사인 KBOP를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 KBO 사무국이 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 직전에 터진 갖가지 품위 손상 행위와 의혹에 엄정하게 대처하고자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KBO 사무국은 오늘(6일) 선수와 협상 과정에서 금품을 요구한 의혹으로 KIA에서 해임된 장정석 전 단장에 대해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KBO는 KIA 구단에서 받은 경위서와 관련 자료를 검토해 그제 조사위원회 논의를 거쳐 어제 검찰에 수사를 맡겼다고 덧붙였습니다.
KBO 사무국은 또 최근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접수된 리그 소속 선수의 불법 도박 제보도 함께 검찰로 넘겼습니다.
일련의 사태가 심각하다고 판단한 KBO 사무국은 강제력 있는 수사권을 지닌 사법기관에 수사를 맡기고, 의혹이 철저히 규명된 뒤 징계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추가로 상벌위원회를 열 예정입니다.
KBO 사무국은 현재 검찰이 수사 중인 KBO 사무국 간부의 직무도 그제 정지했습니다.
검찰은 KBO 사무국 간부의 중계권 관련 배임수재 혐의를 포착해 강제 수사에 착수하고 지난달 31일 KBO 사무국과 마케팅 자회사인 KBOP를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KBO 사무국은 사법기관이 사실관계를 확정하기 전까지 해당 간부를 업무에서 배제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인간형 로봇에 “냄새난다”고 하자…돌변해 인상 '팍'
- “빵빵” 울리자 드러누웠다…남편도 외면한 주차장 빌런
- '고양이 빨래 논란' 점주, “계약 해지 통보 당해” 호소
- 고무망치로 현관문 '쾅쾅'…100억 아파트서 무슨 일
- 20년 만에 합격 취소…“고의 아냐” 병력증명서 살펴보니
- 학폭 유족 8년 버텼는데…“날짜 착각” 재판 안 간 변호사
- “운동 간다” 남편의 연락두절…15시간 만에 구조된 사연
- Mnet 측, 안준영 PD 재채용에 공개 사과…“공정 눈높이 부합 못했다”
- 음료 먹이고 "자녀 신고한다"…대치동 학원가 마약 테러
- 문 닫은 개성공단 통근버스 평양서 포착…처음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