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식·의약 소재 한눈에 보는 '한국특용자원식물' 도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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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이 우리나라 특용 자원의 식물 특성과 약용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국특용자원식물' 도감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도감에는 산과 들에 자생하는 주요 특용 자원 식물 575종의 일반 정보와 약재 이름, 이용 부위, 효능 등이 담겼다.
농진청은 이번 도감을 도 농업기술원 특화작물연구소 등 관계기관에 배부했으며, 식물 사진과 자료(데이터베이스, DB)가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대국민 정보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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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김혜지 기자 = 농촌진흥청이 우리나라 특용 자원의 식물 특성과 약용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국특용자원식물' 도감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특용 자원 식물은 가공 과정을 거쳐 각종 산업 원료 등 특수한 목적으로 재배, 이용되는 작물로 최근 의약품, 기능성 식품, 생활용품 등 새로운 산업 원료로 쓰이는 천연 소재다.
이 도감에는 산과 들에 자생하는 주요 특용 자원 식물 575종의 일반 정보와 약재 이름, 이용 부위, 효능 등이 담겼다.
식물 이름은 일반인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가나다 순으로 정리돼 있다. 또 사진 전문가들이 10여 년 동안 촬영한 식물 전체 모습부터 잎·꽃·뿌리 등 부위별 사진이 생생하게 실렸다.
기존의 식물도감과 한약재 도감의 장점을 합쳐 식물과 식·의약 소재의 특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농진청은 이번 도감을 도 농업기술원 특화작물연구소 등 관계기관에 배부했으며, 식물 사진과 자료(데이터베이스, DB)가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대국민 정보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일반인들은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에서 PDF 파일로 볼 수 있다.
이지원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은 "이번 도감이 새로운 산업 소재를 발굴하는 기초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iamg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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