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미쓰비시 중공업 국내 특허권 4건 압류 결정
김애린 2023. 4. 6. 10:36
[KBS 광주]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4명이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의 국내 자산을 압류해 현금화해달라며 제기한 소송을 법원이 받아들였습니다.
대전지방법원은 지난 3일 미쓰비시중공업의 국내 특허권 4건에 대한 '특허권 압류 및 특별 현금화 명령'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채권액은 1심 판결에서 선고된 배상액과 지연이자 등 6억 8천여만 원입니다.
강제동원 피해자와 유족 등 원고 4명은 지난 2014년과 2015년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해 1심과 2심에서는 승소했습니다.
김애린 기자 (thirs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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