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A, '초거대AI 추진 협의회' 만든다

CBS노컷뉴스 윤준호 기자 2023. 4. 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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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국내 주요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초거대 AI 기술과 산업 발전을 위한 협의체를 만든다.

조준희 KOSA 회장은 "선도기업 2개사의 회장사 추대로 협의회가 앞으로 강한 추진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제는 우리나라 초거대 AI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퍼스트 무버'가 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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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 비롯 총 18개 회사 참여
네이버클라우드·LG연구원 회장사 추대
초거대AI추진협의회 설립 발기인 사전 회의. 연합뉴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국내 주요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초거대 AI 기술과 산업 발전을 위한 협의체를 만든다.

KOSA는 4일 '초거대AI추진협의회' 설립 발기인 회의를 열고, 네이버클라우드·LG AI연구원을 공동회장사로 추대했다고 6일 밝혔다. 임원사에는 이들 두 회사를 비롯해 통신 3사 등 총 18개 회사가 이름을 올렸다.

KOSA는 다음달 협의회 공식 발족을 목표로 설립을 추진해왔다. 경쟁력 있는 국내 AI 기업의 상호 협력과 전략적 연대가 필요하다는 업계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다. 이번 회의에서는 협의회 방향성을 수립하고, 활동 계획을 구체화했다.

향후 협의회는 기업 간 협업을 바탕으로 초거대 AI를 활용한 응용서비스를 다양하게 창출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초거대 AI가 당면한 여러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제도 개선도 건의한다. 이밖에 양질의 학습데이터 대량 확보, GPU팜 구성 등 초거대 AI를 활성화하는데 필요한 기반 조성에도 힘쓴다.

조준희 KOSA 회장은 "선도기업 2개사의 회장사 추대로 협의회가 앞으로 강한 추진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제는 우리나라 초거대 AI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퍼스트 무버'가 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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