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농민 생존권 희화화…여당 망책,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늘(6일) "윤석열 대통령의 양곡관리법 거부권 강행은 식량주권 포기이자 민생발목잡기"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쌀값 정상화 포기는 식량안보를 스스로 내팽개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늘(6일) "윤석열 대통령의 양곡관리법 거부권 강행은 식량주권 포기이자 민생발목잡기"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쌀값 정상화 포기는 식량안보를 스스로 내팽개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20대에 아이 셋 낳으면 병역 면제해 준다는 저출생 대책, 몰아서 놀고 몰아서 일하라는 주 69시간제 노동에 이어 남는 쌀 방지를 위해 밥 한 공기 다 먹기 운동을 하자니, 어처구니없는 여당의 망책을 언제까지 지켜봐야만 하나"라며 "농민 생존권과 식량 자급 문제가 이렇게까지 희화화되다니 해도 너무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민생을 위한 진짜 정책대결을 원한다"며 "양당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농해수위 간사 각각 세 명씩 참가하는, 쌀값 정상화와 식량주권 확보를 위한 TV 공개토론을 가질 것을 국민의힘에 제안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은 양곡관리법뿐만 아니라 거부권을 행사할 일이 많아질 것이라며 야당을 겁박했다"며 "대통령 후보 시절 스스로 약속했던 간호법부터 의료법, 방송법, 노조법 등에 대해 아마도 줄줄이 거부권 행사할 모양"이라고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소환욱 기자cowbo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인간형 로봇에 “냄새난다”고 하자…돌변해 인상 '팍'
- “빵빵” 울리자 드러누웠다…남편도 외면한 주차장 빌런
- '고양이 빨래 논란' 점주, “계약 해지 통보 당해” 호소
- 고무망치로 현관문 '쾅쾅'…100억 아파트서 무슨 일
- 20년 만에 합격 취소…“고의 아냐” 병력증명서 살펴보니
- 학폭 유족 8년 버텼는데…“날짜 착각” 재판 안 간 변호사
- “운동 간다” 남편의 연락두절…15시간 만에 구조된 사연
- Mnet 측, 안준영 PD 재채용에 공개 사과…“공정 눈높이 부합 못했다”
- 음료 먹이고 “자녀 신고한다”…대치동 학원가 마약 테러
- 문 닫은 개성공단 통근버스 평양서 포착…처음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