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신작 지연에 1분기 실적 부진 전망...목표주가↓-NH

김창현 기자 2023. 4. 6. 10: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투자증권은 신작 지연과 PC게임 비수기 영향으로 엔씨소프트의 올해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1% 줄어든 4732억원, 영업이익은 83.1% 감소한 412억원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PC 게임의 매출이 비수기 영향과 이벤트 부재로 하락했고, 리니지W의 하향 안정화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신작 지연과 PC게임 비수기 영향으로 엔씨소프트의 올해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3만원으로 하향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1% 줄어든 4732억원, 영업이익은 83.1% 감소한 412억원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PC 게임의 매출이 비수기 영향과 이벤트 부재로 하락했고, 리니지W의 하향 안정화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올해 6월 출시를 예상했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TL(Throne&Liberty)의 출시일이 미뤄져 관련 실적 추정치를 1개 분기 이연시켰다"며 "목표주가를 하향한 건 올해 이후 엔씨소프트의 실적을 하향 조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출시는 3분기 정도로 미뤄졌지만, TL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기엔 여전히 충분하다"며 "하반기 중 출시할 프로젝트G 등은 높은 국내 비중과 MMORPG 장르 중심의 매출을 다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게임 성과가 나타나면 기업가치 재조정이 충분히 가능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