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 관계자들 곧 금리 인상 종료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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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상 종료가 임박했음을 시사하는 발언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현지시간 5일 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ECB 통화정책위원인 보리스 부이치치 크로아티아 중앙은행 총재는 이날 근원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은 남아 있지만 ECB의 금리 인상의 가장 큰 부분은 끝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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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상 종료가 임박했음을 시사하는 발언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현지시간 5일 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ECB 통화정책위원인 보리스 부이치치 크로아티아 중앙은행 총재는 이날 근원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은 남아 있지만 ECB의 금리 인상의 가장 큰 부분은 끝났다고 밝혔습니다.
부이치치 총재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둔화하고 있지만 근원 인플레이션은 아직 높은 수준이라면서 만약 근원 인플레이션이 4% 이상에서 유지된다면 추가 금리 인상이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물가를 잡기 위해 지난해 7월 시작한 금리 인상의 가장 큰 부분은 이미 지나갔다고 강조했습니다.
게디미나스 심쿠스 리투아니아 중앙은행 총재도 지난 3일 아직 목표 지점에 도달하지는 못했지만, 물가를 잡기 위한 금리 인상의 가장 큰 부분은 이미 처리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야니스 스투르나라스 그리스 중앙은행 총재 역시 금리 인상 종료가 임박했다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아직 금리 인상이 끝난 것은 아니지만 아주 근접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태윤 기자(kktybo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71348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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