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직원, 부동산 PF 수수료 비리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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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관련 비리를 저지른 새마을금고 직원이 구속됐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전날 부동산 PF 대출 수수료 불법 지급에 관여한 혐의로 새마을금고중앙회 전 직원 박아무개씨를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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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송응철 기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관련 비리를 저지른 새마을금고 직원이 구속됐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전날 부동산 PF 대출 수수료 불법 지급에 관여한 혐의로 새마을금고중앙회 전 직원 박아무개씨를 구속했다.
검찰은 새마을금고 부동산 PF 대주단 업무 담당자이던 노아무개씨가 지난해 4월 천안 백석 지역 개발을 목적으로 800억원 규모 PF 대출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대출컨설팅업체에 컨설팅 수수료 명목으로 8억8000만원을 불법 지급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구속된 박씨 등이 가족과 지인 명의로 컨설팅업체를 설립해 새마을금고로 들어갈 자금을 빼돌린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업체는 천안 백석 외에도 천안 아산·송파 가락·포항 학산 등 모두 네 곳의 부동산 PF 대출 수수료 명목으로 약 26억원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검찰은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새마을금고 중앙회와 지점, 백석 PF 대출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등 8곳을 압수수색하고, 같은 달 30일 노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구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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