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흐빈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2곡 전곡 대장정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2023. 4. 6. 10: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피아니스트 루돌프 부흐빈더(77)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2곡 전 곡으로 짜여진 대장정을 한국 관객과 함께한다.

2014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피아니스트로서는 최초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 곡을 연주하는 등 지금까지 60회 이상 무대에 섰다.

부흐빈더는 1980년대 초반 처음으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음반을 발매하며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그럼에도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2곡 전곡 연주는 모든 피아니스트가 한 번쯤 꿈꿔보는 인생의 과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피아니스트 루돌프 부흐빈더 내한공연
6월 28일~7월 1일, 7월 6~9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서 공연
피아니스트 루돌프 부흐빈더. ©Marco Borggreve. 빈체로 제공
피아니스트 루돌프 부흐빈더(77)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2곡 전 곡으로 짜여진 대장정을 한국 관객과 함께한다. 2012년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로 내한한 이후 여덟 번째 내한공연이다.

부흐빈더는 현존하는 최고의 베토벤 스페셜리스트로 불린다. 2014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피아니스트로서는 최초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 곡을 연주하는 등 지금까지 60회 이상 무대에 섰다.

부흐빈더는 1980년대 초반 처음으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음반을 발매하며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그 후에도 베토벤이 남긴 악보와 기록을 해석하고 연구하는 작업을 지속하며 세계적인 베토벤 해석가로 자리매김했다. 그가 자신 있게 "베토벤은 내 삶의 동반자"라고 말할 수 있는 이유다.

피아노라는 악기를 음악 인생의 중심과 정점에 뒀던 베토벤의 피아노 작품은 피아니스트에게 때때로 숙제로 다가오기도 한다. 그럼에도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2곡 전곡 연주는 모든 피아니스트가 한 번쯤 꿈꿔보는 인생의 과업이다.

부흐빈더가 독보적인 베토벤 스페셜리스트로 불리는 이유는 이 같은 대과업을 수없이 완성했을 뿐만 아니라, 이제는 그의 내면에서 베토벤을 발견했고 또 그와 함께 숨 쉬고 있기 때문이다.

부흐빈더의 여덟 번째 내한공연은 총 여덟 차례 열린다.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나흘간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네 차례, 7월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네 차례 관객을 만난다.

빈체로 제공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