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코스닥 거래대금 280조 돌파…반년새 3배 육박

코스닥지수가 올해 들어 꾸준히 상승 랠리를 펼치면서 지난달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이 28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은 지난 3월 280조2천40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100조7천724억원과 비교해 178.1% 증가한 것으로, 6개월 사이에 2배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코스닥시장 월간 거래대금은 작년 10월 100조7천724억원까지 줄어든 이후 11월 123조336억원, 12월 107조5천646억원으로 정체 양상을 보이다가 올해 1월 123조4천613억원, 2월 192조5천960억원, 3월 280조2천401억원 등으로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1월 2일 671에서 30% 가까이 오르면서 지난 5일 870선을 회복했습니다.

올해 코스닥시장에서 거래가 가장 몰린 종목은 거래대금 기준으로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엘앤에프, 레인보우로보틱스,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등의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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