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40년 인구 42만' 하남시 도시기본계획 최종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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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경기 하남시가 2040년 계획인구 42만4000명을 목표로 도시공간 구조를 '1도심·2부도심·3지구중심'으로 개편을 추진한다.
하남시가 신청한 2040년 하남 도시기본계획은 장기적 미래·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법정 최상위 공간계획으로, 지속가능한 국토관리를 위한 정책·전략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청사진이다.
한편, 2040년 하남 도시기본계획은 이달 중 하남시 누리집을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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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경기 하남시가 2040년 계획인구 42만4000명을 목표로 도시공간 구조를 '1도심·2부도심·3지구중심'으로 개편을 추진한다.
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40년 하남 도시기본계획(안)'을 지난 5일 최종 승인했다고 6일 밝혔다.
하남시가 신청한 2040년 하남 도시기본계획은 장기적 미래·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법정 최상위 공간계획으로, 지속가능한 국토관리를 위한 정책·전략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청사진이다.
먼저 하남시는 2040년 목표 계획인구를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유입될 인구를 고려해 42만4000명(현재 약 32만명)으로 설정했다.
또한 시 전체 행정구역(92.99㎢) 가운데 도시발전에 대비한 개발 가용지 5.94㎢는 시가화예정용지로, 시가화가 형성된 기존 개발지 17.80㎢는 시가화용지로, 나머지 69.25㎢는 보전용지로 토지이용계획을 확정했다.
도시공간구조는 3기 신도시 개발, 광역교통망 확충 등 대·내외적 여건변화와 주변지역과의 연계성 등을 고려해 기존 '1도심 2부도심 2지구중심'에서 1도심(중앙), 2부도심(미사, 교산), 3지구중심(감일, 위례, 천현)으로 개편하고, 지역 특성 등을 반영해 도시 발전축은 2개 주발전축과 2개 부발전축으로 설정했다.
특히 3기 신도시인 교산지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새로이 부도심(교산)을 신설했으며, 각종 신규 개발사업 진행 시 원도심과의 융화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도심(중앙)의 공공·행정 기능 강화를 통해 도시의 중심성과 정체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주요 교통계획은 간선 기능 확대를 위한 세종포천고속도로(구리~안성) 등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른 도시철도 3·9호선 연장사업 등의 광역교통계획을 반영했다.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수요응답형 노선(DRT),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교통수단 및 인프라 확충 등의 계획을 반영한 대중교통계획을 제시했다.
양춘석 도 도시정책팀장은 “하남 도시기본계획 승인으로 새로운 도시여건 변화에 선제적·탄력적으로 대응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생활권별 특화된 추진전략(주거환경, 문화·레저, 지식기반산업 등) 수립을 통해 하남시의 미래상인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공감도시 하남'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2040년 하남 도시기본계획은 이달 중 하남시 누리집을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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