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AI 데이터로 타이어 성능 높인다…美 업체들과 협력

AWS·스노우플레이크와 함께 'AI 데이터 플랫폼' 구축 가속화

한국앤컴퍼니 본사 테크노플렉스 외관(한국앤컴퍼니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한국앤컴퍼니그룹(옛 한국타이어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와 계열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미국의 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 및 스노우플레이크와 협업을 통해 통합 AI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가속화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AWS와 스노우플레이크의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및 플랫폼 노하우로 최적화된 데이터 분석 인프라를 조성하고, 최신 머신러닝 기술로 통합 데이터 분석 환경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프로젝트를 통해 클라우드 전환과 비즈니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한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새로 구축하는 플랫폼을 타이어 성능과 품질을 높일 수 있는 도구로 사용할 방침이다. 전기차 타이어의 고객 의견과 성능시험 데이터의 통합 분석을 통해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iON)'의 성능을 강화하고 차량 운행 데이터와 외부 데이터 통합 분석을 활용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