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박지원 “尹, 아베의 길 걷고 있다. 방미? 블랙펑크 날 것”
-대통령 지지율 하락은 당연, 정권 오만해져
-尹, 아베의 길 걷고 있다. 대통령의 철학이 바뀌어야
-입법 독재? 대통령이 거부권 독재 하고 있다
-삼성전자도 적자 예상, 민생 잊고 김건희 홍보만...
-한미정상회담? 공짜 점심 없다. 尹, 엄청난 지불하고 올 것
-4.5재보궐, 울산-전주 진보세력 당선...내년 총선도 영향
-국민의힘 총재는 윤석열, 부총재는 전광훈
-한동훈, 총선 나온다. 檢 출신 70여명 공천 이야기도...
-檢 주요 간부들 ‘국회로 가자, 우리가 살길은 거기’라고 한다더라
-안민석의 대통령 부부 감옥 발언은 과유불급 박지원>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박지원 전 대통령 비서실장
◎ 진행자 > ‘블루캠프’ 오늘은 무릎탁도사 박지원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 박지원 > 네, 안녕하세요.
◎ 진행자 > 한 달에 한 번씩만 뵈니까. 잘 지내셨죠?
◎ 박지원 > 섭섭해요.
◎ 진행자 > 다른 방송도 많이 나가시던데 보니까
◎ 박지원 > 아니요. 다른 방송도 많이 잘렸어요.
◎ 진행자 > 왜 자른데요?
◎ 박지원 > 모르겠어요.
◎ 진행자 > 오늘 여쭤볼 게 너무 많은데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금 빠지고 있잖아요. 원인진단은 어떻게 하십니까?
◎ 박지원 > 당연하죠.
◎ 진행자 > 당연하다, 어떤 점에서
◎ 박지원 > 저는 한일 정상회담이나 지금 정권의 총체적 오만함, 국민을 무시하는 것 그리고 국민의힘 간부들의 그 실언, 이런 것은 물론 제일 큰 것은 뭐라고 하더라도 민생경제가 아주 어렵습니다. 심지어 삼성전자까지도 적자를 예상하는
◎ 진행자 > 반도체 요즘 힘들더라고요.
◎ 박지원 > 이런 문제라고 하면 대통령이 저러고 계실 때가 아니에요. 대통령실에서 국회에서 여야 지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민생경제 특히 외교로부터 오는 거예요. 근본적인 대통령의 책무는 져버리고 김건희 여사 홍보나 하고 있으니까 이게 되겠어요?
◎ 진행자 > 김건희 여사 홍보라 하면 뭘 뜻하시는 겁니까?
◎ 박지원 > 지금 대통령실에서 발표하는 사진자료 같은 것은 전부 김건희 여사 중심으로 되어 가고 있잖아요.
◎ 진행자 > 그런 점에서
◎ 박지원 > 네.
◎ 진행자 > 이런저런 원인 여기서 나열하지 말고 건너뛰고 만약에 실장님이라면 윤석열 대통령한테 이것부터 하라, 만약에 조언을 준다면 어떤 조언을 주시겠습니까?
◎ 박지원 > 저는 역시 국민은 옛날 속담대로 배부르고 등 따뜻해야 사는 거예요. 민생경제에 치중할 때도 이것의 해결을 위해서는 외교에 적극적으로 임해야지 해외 나갈 때마다 사고를 치고 이번 한일 정상회담처럼 큰 돌덩이나 하나 치우고 왔다고 총리가 평가하는 이런 외교를 하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경제가 어려워지는 거예요. 국제 경제를 봐야 돼요. 국제 외교 무대를 봐야 돼요.
◎ 진행자 > 1호 영업사원이라고 하잖아요.
◎ 박지원 > 1호 영업사원이 돼가지고 지금 뭘 하고 있습니까. 지금 보세요. 오펙플러스(OPEC+)에서는 사우디 등 원유감산을 하지 않습니까. 미국에서 그렇게 반대하지만 사우디 등 중동 국가 산유 국가들이 러시아와 중국과 손을 잡잖아요. 하루 만에 원유가가 8% 인상됐어요. 폭등했어요. 이런 대책을 세우면 불을 보듯 우리 기름값 또 올라가야 되는 그런 형편이란 말이에요. 그래서 지금 현재 가장 큰 문제가 미국에서 전기차 문제도 해결되지 않았고 반도체, 배터리 이게 전부 외교에서 나오는 거예요.
◎ 진행자 > 그러면 이달에 한미 정상회담이 예정이 돼 있잖아요. 별로 소득 없을 거라고 보세요?
◎ 박지원 > 저는 공짜 점심은 없다 하는 미국 말이 있는데 엄청난 지불을 하고 올 것 같아요.
◎ 진행자 > 오히려 우리가
◎ 박지원 > 그렇죠.
◎ 진행자 > 받아오는 게 아니라
◎ 박지원 > 받아오는 게 아니고, 지금 보십시오. 전기차 문제에 대해서는 미국이 조금 열어주니까 굉장히 성과로 이렇게 평가하던데 그렇지 않습니다. 제일 중요한 반도체, 더 나아가서는 배터리 이런 문제는 우리는 중국에 팔지도 투자도 못하게 하면서 미국은 작년도에 중국과 최고의 무역고를 올리고
◎ 진행자 > 그랬나요? 그렇게 싸우는데도
◎ 박지원 > 싸우는데도 그랬어요. 그리고 지금 현재 우리는 대중 수출이 1월달만 해도 40억 달러 적자가 났는데 지금 2, 3월 계속 적자가 나잖아요. 그런데 중국과 대만은 전쟁 불사할 것 같은 그런 위기가 있는데도 지금 대만이 중국의 수출 1등 국가가 됐어요. 우리가 2등으로 밀렸단 말이에요.
◎ 진행자 > 아이고, 그래요.
◎ 박지원 > 이런데 거듭 말씀드리지만 배터리 같은 경우에는 CATL이라는 배터리 회사가 세계 시장의 37%를 점유하고 있는데 우리는 못하게 하고 투자도 못하게 하면서 CATL 배터리 회사와 미국의 포드가 미국 땅 켄터키에 합작해서 공장을 짓더라고요.
◎ 진행자 > 근데 이런 상황인데 오히려 주미대사는 지금 교체가 돼 버렸잖아요. 오히려 펑크가,
◎ 박지원 > 총체적으로 안보실장이 블랙펑크, 블랙핑크 레이디 가가의 의거에서 밀려갔단 말이요. 블랙펑크가 난 거예요. 진짜. 이건.
◎ 진행자 > 블랙핑크 때문에 블랙펑크가 난 겁니까?
◎ 박지원 > 블랙펑크가 난 거예요. 그래서 이번 미국을 가더라도 저는 굉장히 어둡다고 생각해요. 자 보세요.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 공급을 해라 하고 나토 사무총장, 미 국방장관이 한국에 3월달에 와서 요구를 했지 않습니까. 이걸 만약에 했을 때 앞으로 러시아와 우리가 또 어떻게 되느냐. 이게 한미동맹은 기조입니다. 그렇지만 도랑에 든 소인 우리 대한민국은 중국과도 경제협력을 해야 되는데 이게 전부가 다 그냥 일본 인도 태평양으로 가버리니까 실제로 문제가 되잖아요.
◎ 진행자 > 그럼 인적교체가 필요하다고 보세요? 진용을 새로 지어야 된다고 생각하세요?
◎ 박지원 > 대통령의 철학이 바뀌어야 될 거예요. 전체적으로 볼 때 너무 일본이 한때 우경화될 때 아베 정권처럼 윤석열 대통령이 가고 있다.
◎ 진행자 > 아베의 길을 걷고 있다고요?
◎ 박지원 > 아베의 길을 걷고 있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 진행자 > 오히려 우경화되고 있다, 이런 뜻입니까?
◎ 박지원 > 그렇죠. 너무 우경화되고 있는 거죠.
◎ 진행자 > 오히려 실용의 길이 아니라
◎ 박지원 > 그렇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 외교는 사실 어떤 의미에서 보면은 지정학적으로도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강대국이고 제일 부자이기 때문에 외교를 잘하면 우리가 가장 잘 살 수 있는 나라가 되는데 외교를 잘못하면 먹히는 그런 나라가 되는 거죠. 그리고 보십시오. 지금. 국회하고 갈등이 얼마나 심합니까. 양곡법 가지고 거부권 행사했는데 어제 경향신문 보도에 의하면 한덕수 총리에게 전 정권에서 거부권 행사를 얼마나 했느냐 한두 건 했습니다. 우리는 더 많아진다. 아니다 하고 부인을 했다는데 경향신문이 참석자들을 취재해서 한 바는 했다는 거 아니에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현재 일부 언론에서는 국회가 입법 독재를 하고 있다, 여기에 상대해서 대통령은 대통령 독재를 하는 거예요. 거부권 독재를 하는 거예요. 이렇게 모든 것이 강대강으로 하면
◎ 진행자 > 그런데 시시비비 떠나서 대통령이 이렇게 거부권 행사를 한 건 두 건 만약에 늘려간다고 치면 내년 총선을 염두에 뒀을 때 누구한테 정치적으로 득이 된다고 생각을 하십니까?
◎ 박지원 > 국민이 선택해야지만 이번에 울산교육감이나 전주을 보궐선거를 보면 진보세력이 당선을 했더라고요. 그런다고 해서 그게 유리하냐, 물론 또 검찰 출신을 일부 언론 보도를 보면 70여 명을 공천을 한다,
◎ 진행자 > 50명에서도 70명으로 늘었습니까?
◎ 박지원 > 그런 보도도 있어요. 그러니까 대통령의 멘토라고 하는 신평 변호사가 이러면 안 된다 하니까 윤석열 대통령 후보 때 수행했던 이용 의원이 니가 무슨 멘토냐 이런 식으로 입을 막아버리고 멘토가 됐건 안됐건 말은 바른말 한 거 아니에요, 신평 변호사가. 그런가하면 전광훈 목사는 제가 볼 때 국민의힘 총재는 윤석열, 부총재는 전광훈 목사, 세 번째가 김기현 대표 아니에요. 이렇게 모든 것을 행사하고 거기에 비판적인 홍준표 시장을 향해서 이XX 공천 주지 마라. 실제로 자기가 당선시켰다는 거 아니에요.
◎ 진행자 > 전광훈 목사 얘기하는 거죠?
◎ 박지원 > 예, 그렇죠. 김재원 최고위원 발언, 밥 한 공기 다 먹자, 저 어제 다 먹었습니다.
◎ 진행자 > 최고위원들의 이른바 설화는 어떻게 평가를 하세요?
◎ 박지원 > 이게 김기현 대표의 리더십 부재죠.
◎ 진행자 > 거기서 기인한
◎ 박지원 > 그러니까 이 정당이라고 하는 것은 여러 의견이 나와야 되는데 윤핵관들이 꽉 붙들고 있으니까 말을 못하는 거죠.
◎ 진행자 > 오히려 말을 잘못해서, 못한 게 아니라 잘못해서 문제인데
◎ 박지원 > 그러니까 말을 안 할 사람들이 잘못한 것이 문제가 아니라 정치권에서 나오는 것은 대표가 당이 기강을 세워서 움직여야 되는데 전광훈 목사를 두둔하고 옹호를 했다고 해서 나쁘지만 전광훈 목사를 상대로 해서 징계를 하면 내년 총선이 어렵다, 이런 것을 계산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계속 꼬여가는 거죠.
◎ 진행자 > 그래서 그런다고 보세요?
◎ 박지원 > 저는 그렇게 봐요.
◎ 진행자 > 그러면 결국은 해결하려면 김기현 리더십을 더 확실하게 세워야 된다?
◎ 박지원 > 보세요. 충북지사 강원지사 산불 났을 때 술 먹으러 가고
◎ 진행자 > 술 안 먹었다고 주장하는데
◎ 박지원 > 술 안 먹고 입에다 물만 마시고 입에다 대기만 했다고. 또 골프 연습했다가 퇴근했다. 이런 거짓말들을 하는 게 국민들한테는 굉장히 소위 빈정이 상하는 거예요. 기분이 나쁜 거예요. 이게 왜 그러냐, 정권이 오만해졌다 이거죠. 대통령께서 오만해진 거예요. 항상 권력을 잡은 권력, 집권세력들은 오만해져가지고 국민의 심판을 받는 거예요. 한동훈 법무부 장관 보세요, 장관이 아니라 국회의원보다 더 심한 정치인 아니에요. 국회에 와서 자기가 큰소리치고 자기가 질문하고 이런 것들이 쌓여가는 거예요.
◎ 진행자 > 한동훈 장관 얘기하셨으니까 총선 때 나올 거라고 보세요?
◎ 박지원 > 나오겠죠.
◎ 진행자 > 나올 거라고 보세요?
◎ 박지원 > 저는 나온다고 봐요.
◎ 진행자 > 본인이 일단 생각 없다는 식으로
◎ 박지원 > 그거야 지금 현재 하는 얘기죠.
◎ 진행자 > 그렇게 보시는 거예요.
◎ 박지원 > 앞으로 1년 후인데 나올 거예요. 저는 그렇게 봐요. 왜냐하면 모든 검찰의 주요 간부들이 국회로 가자. 우리가 살길은 거기다. 이런 얘기를 공공연히 하고 있단 말이에요.
◎ 진행자 > 현재 검찰에 있는 검사들이
◎ 박지원 > 그렇죠.
◎ 진행자 > 그런다고요?
◎ 박지원 > 뭐 그런다고 그러대요.
◎ 진행자 > 그러면 관련해서 최강욱 의원이 2020년인가 대표발의했던 검사들 같은 경우는 선거에 출마하려면 1년 전에는 퇴직하게 하는 법안
◎ 박지원 > 그러한 것은 국회에서 논의할 수는 있겠지만 저는 검찰이라고 해서 그러한 제한을 두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렇게 봅니다.
◎ 진행자 > 다른 공직자는 지금 90일 전으로 돼 있죠.
◎ 박지원 > 공직자 똑같아야죠.
◎ 진행자 > 형평성 문제가 있다?
◎ 박지원 > 그렇죠. 지금 현재 대통령실에서 얘기하는 국회의 과도한 입법권도 문제지만 국회에서 정상적으로 통과된 법을 거부권 독재, 대통령 독재로 무시해버리는 것도 나쁘죠. 이건 삼권분립 차원에서 존중이 서로 돼야 돼요.
◎ 진행자 > 알겠습니다. 너무 정부여당 쪽 이야기만 한 것 같으니까 이거 하나 질문드릴게요. 더불어민주당의 안민석 의원 있지 않습니까. 안민석 의원이 레임덕이 오게 되면 차기정권을 야당한테 다시 뺏길 것이고 그러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무탈하겠냐 아마 감옥 갈 것 같다, 이렇게 발언에서 또 파문이 일던데 이런 발언이 적절한 발언이었다고 평가하십니까?
◎ 박지원 > 저는 과유불급이라고 너무 지나치면 안 돼요. 어떻게 됐든 현직 대통령 내외에 대해서 존중해 줄 건 존중해줘야 돼요. 저도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비판하지만 그게 금도가 있어요. 어떻게 내년 총선 승리를 민주당이 하려고 하는 것은 사실 아니에요. 거기까지지 현직 대통령 내외분이 감옥갈 것이다, 이런 말씀하는 것은 본인의 의견이지만 본인의 생각이겠지만 과도하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진행자 > 일각에서 이런 지적이 있어요, 민주당 물론 전체 의원이라고 볼 수 없지만 대정부질의 과정에서 민주당의 어떤 질의 태도나 법사위 회의장에서의 질의 태도나 안민석 의원의 이런 발언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종합을 할 때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너무 감정을 앞세우는 것 같다. 오히려 냉정하게 접근해야 되는데 감정을 앞세움으로써 오히려 판을 열어주는 것 같다, 이런 지적을 하는 목소리가 있거든요.
◎ 박지원 > 그런 평가가 많기 때문에 저는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저렇게 엉망으로 하고 있는데도 실정이 계속되는데도 경제가 이 꼴 되는 데도 왜 상대적으로 민주당이 지지도가 그렇게 오르지 않느냐 하는 것을 굉장히 국민들이 대안세력으로 야당을 바라보는데 지금 인색하잖아요. 이러한 것은 지금 말씀하신 대로 민주당 의원들이 민주당 중진들이 모든 말씀을 국민을 생각하면서 잘해줘야 된다. 제 입장에서는 물론 민주당 당원이기 때문에 민주당을 옹호할 수 있겠지만 저는 여와 야를 떠나서 그래도 나라가 잘되게 서로 협력하면서 해야지 그렇게 막된 말로 국민평가를 민주당이 받으면 굉장히 어려워진다. 조심해야 된다.
◎ 진행자 > 조금 전에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거부권 행사가 좀 더 많아질 것 같다라고 하는 보도 관련해서 대통령실 고위관계자가 대통령 발언을 기록한 걸 다 찾아봤는데 그 부분은 전혀 없다, 그렇게 말한 적 없다고 부인을 했다라는
◎ 박지원 > 대통령실은 습관적으로 거짓말을 하더라고요.
◎ 진행자 > 이게 거짓말이라고 보세요?
◎ 박지원 > 한일 정상회담에서도 위안부 문제 말한 적 없다. 독도는 일본 땅이다 그런 거 없다.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없다라고 하지만 현실로 드러나잖아요. 그리고 저는 일본의 NHK보도도 믿지만 우리 언론도 믿어요. 경향신문에서 보도를 하고 그렇게 대통령실에서 아니라고 말을 하니까 참석자들, 복수의 참석자들한테 확인하니까 했다고 하더라.
◎ 진행자 > 그렇게 보시는 거고. 아무튼 그런 말을 했느냐 안 했느냐가 아니라 그러면 앞으로 거부권 행사를 그러면 안 할 거냐라고 하는 그런 차원의 얘기가
◎ 박지원 > 그렇죠. 근본적으로 지금 현재 국회에서 입법 과정에 있는 것을 무조건, 조건은 있겠죠. 이런 문제가 있다 하는 것을 얘기하면 하면 좋은데 거부권을 행사한다. 지금 양곡법만 하더라도 단순하게 농민 230만을 보호하는 것을 떠나서 쌀은 우리의 주식이지만 제일 큰 안보자산의 1호입니다. 이러한 것을 무시하고 그냥 거부권 행사해서 시장논리로 한다고 하면 안 되죠.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시간이 다 돼서 마무리해야 될 것 같네요. 고맙습니다. 실장님.
◎ 박지원 > 겸손해야 됩니다.
◎ 진행자 > 저 보고, 아니죠?
◎ 박지원 > 정권이요.
◎ 진행자 > 알겠습니다. 마무리할게요. 고맙습니다.
◎ 박지원 > 네, 감사합니다.
◎ 진행자 > ‘블루캠프’ 무릎탁도사 박지원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함께했습니다.
[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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