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보다 토트넘 유력"...'820억' MF, 토트넘행 급물살

백현기 기자 2023. 4. 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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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메디슨의 토트넘 훗스퍼행이 가시화되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레스터는 토트넘과 뉴캐슬의 관심으로부터 메디슨을 지키려고 한다. 현재 레스터는 여름에 메디슨을 매각할 가능성을 피하기 위해 재계약 협상에 힘을 쏟고 있다"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크레이그 호프 기자는 "제임스 메디슨은 뉴캐슬로 가지 않을 것이다. 현재 들리는 정황으로는 메디슨은 토트넘으로 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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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제임스 메디슨의 토트넘 훗스퍼행이 가시화되고 있다.


토트넘의 최근 분위기는 좋지 않다. 지난 27일(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결별했고, 남은 시즌동안 크리스티안 스텔리티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선임했음을 발표했다. 그리고 A매치 휴식기 직전 펼쳐진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도 토트넘은 3-3 무승부를 거뒀고, 4일 에버턴 원정에서도 1-1 무승부를 거두며 두 경기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내내 중원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토트넘은 중원의 핵심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고, 현재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와 올리버 스킵을 중원 조합으로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시즌 막바지로 갈수록 체력적인 문제가 드러나고 있고, 창의적인 패스를 연결해줄 수 있는 선수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고민 때문에 토트넘은 공격형 미드필더가 필요하다. 그 중에서도 레비 회장은 레스터 시티의 제임스 메디슨을 노리고 있다. 날카로운 킥력과 플레이메이킹 그리고 스탯 생산력이 가장 큰 강점인 메디슨은 레스터에서 강팀들을 상대로 종종 엄청난 중거리골을 성공시키기도 했고 세트피스에서도 전담 키커로 나서며 언제나 다른 팀들의 위협적인 미드필더로 평가받는다.


이미 메디슨은 레스터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메디슨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22경기 9골 6도움을 기록하며 레스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선수가 됐다. 지난 2일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경질됐고, 다음 감독을 맡는 상황에서도 레스터의 핵심은 여전히 메디슨이 될 가능성이 높다.


메디슨이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두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다.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레스터는 토트넘과 뉴캐슬의 관심으로부터 메디슨을 지키려고 한다. 현재 레스터는 여름에 메디슨을 매각할 가능성을 피하기 위해 재계약 협상에 힘을 쏟고 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뉴캐슬보다 토트넘에 더 힘이 실리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크레이그 호프 기자는 "제임스 메디슨은 뉴캐슬로 가지 않을 것이다. 현재 들리는 정황으로는 메디슨은 토트넘으로 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레스터는 메디슨에게 5천만 파운드(약 820억 원)의 이적료를 책정해 토트넘 입장에서도 쉬운 협상이 되리라는 보장은 없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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