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 교원노조 결성…교수 62%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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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대학교 교원노동조합이 출범했다.
충청대교원노조는 지난 5일 대학 본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충청대 비대위원장직도 함께 맡은 이 교수는 "노동조합이 출범했다고 하더라도 비상대책위원회와 교수협의회, 직원협의회가 그동안 이어온 이사회 무효화 투쟁은 계속한다. 노동조합은 단체교섭을 통해 조합원의 권익을 향상할 수 있도록 이사장을 강하게 압박해 나갈 것"이라며 병행 투쟁을 지속할 것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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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청대학교 교원노동조합이 출범했다.
충청대교원노조는 지난 5일 대학 본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고용노동부에 노동조합 설립신고서를 제출한 노조는 전체 107명의 교원 중 61.7%에 해당하는 66명의 교원이 조합원으로 참여했다.
3년 임기의 노동조합 초대 위원장에는 이윤호 교수협의회 회장이 선출됐다.
이 위원장은 "앞으로 교원들이 주체가 돼 자주적으로 단결하고, 보수를 비롯한 복무조건의 유지와 개선을 위한 활동을 할 것"이라며 "노조는 단체교섭이 생명이다. 조합원들의 복리후생 증진과 보수 인상, 조합원으로서의 권익을 옹호하기 위해 활동하는 노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충청대 비대위원장직도 함께 맡은 이 교수는 "노동조합이 출범했다고 하더라도 비상대책위원회와 교수협의회, 직원협의회가 그동안 이어온 이사회 무효화 투쟁은 계속한다. 노동조합은 단체교섭을 통해 조합원의 권익을 향상할 수 있도록 이사장을 강하게 압박해 나갈 것"이라며 병행 투쟁을 지속할 것을 분명히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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