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면 합의 있을 것" CJ 재입사 PD에 대해 하태경 의원이 내놓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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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CJ ENM이 투표 조작에 가담했던 안준영 PD 등을 재입사 한 것에 관련해 "경영진의 묵인 혹은 이면 합의가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하 의원은 또 "제가 또 특히 문제 삼는 게 그냥 원래 부도덕한 기업이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CJ E&M은 우리 문화계의 거의 대표적인 기업"이라며 "일종의 취업 비리이기도 해요. 오디션 통해서 우리 젊은 친구들이 사실 연예계 데뷔를 하고 사실 취업하는 건데 취업 비리를 저지른 것"이라며 중대 범죄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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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원성윤 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CJ ENM이 투표 조작에 가담했던 안준영 PD 등을 재입사 한 것에 관련해 "경영진의 묵인 혹은 이면 합의가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하 의원은 6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경영진 등 윗선 수사가 이뤄지지 않은 점을 거론하며 "우리가 그냥 총대 메고 들어갈 테니까 나중에 받아주라. 또 폭로할지도 모르니까. 본인들은 죗값 치르고 나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죗값을 치르는 댓가로 재입사를 하는 조건이 있었을 것이라는 게 하 의원의 추측이다.
하 의원은 또 "제가 또 특히 문제 삼는 게 그냥 원래 부도덕한 기업이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CJ E&M은 우리 문화계의 거의 대표적인 기업"이라며 "일종의 취업 비리이기도 해요. 오디션 통해서 우리 젊은 친구들이 사실 연예계 데뷔를 하고 사실 취업하는 건데 취업 비리를 저지른 것"이라며 중대 범죄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하 의원은 "두 사람 재입사는 철회해야 된다. 그리고 자기들이 정말 잘못했다"며 "솔직히 인정을 하고 대국민 사과를 해야 된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한편 CJ ENM은 지난 5일 입장문을 통해 "엠넷 경력직 채용에 실망하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안 PD 채용 결정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된 판단이었다"고 고개 숙였다. CJ ENM 측에서는 사실상 퇴사 수순으로 일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성윤 기자(better2017@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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