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림 없는 UEFA 회장, 러시아 출전정지 해제에 "NO" 확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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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에 성공한 알렉산데르 체페린 UEFA(유럽축구연맹) 회장이 러시아 건에 대해 다시금 명료한 의견을 밝혔다.
무엇보다도 러시아의 UEFA 대회 출전을 금지시켰다.
러시아 국가대표팀은 UEFA 대회는 물론 FIFA(국제축구연맹) 토너먼트에도 참여할 수 없는 상태다.
알렉산데르 체페린 회장은 러시아의 출전정지 해제를 두고 "매우 어렵다. 선수들에겐 미안하다고 생각하지만, 이 상황에서 다른 옵션은 없다"라고 확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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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재선에 성공한 알렉산데르 체페린 UEFA(유럽축구연맹) 회장이 러시아 건에 대해 다시금 명료한 의견을 밝혔다. '불가능'이다.
러시아는 현재까지도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벌이는 상황이다. UEFA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곧장 축구계 안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제재를 가했다. 무엇보다도 러시아의 UEFA 대회 출전을 금지시켰다. 때문에 러시아 리그 산하에 있는 클럽들은 유럽 클럽 대항전에 출전할 수 없다. 경쟁력이 급감할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클럽의 상황은 러시아 국가대표팀에도 이어졌다. 러시아 국가대표팀은 UEFA 대회는 물론 FIFA(국제축구연맹) 토너먼트에도 참여할 수 없는 상태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예선 도중엔 FIFA로부터 퇴출 처리가 됐던 러시아다. 이런 이유로 러시아는 최근 AFC(아시아축구연맹) 편입을 노렸다. 이 또한 현실이 되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알렉산데르 체페린 회장은 러시아의 출전정지 해제를 두고 "매우 어렵다. 선수들에겐 미안하다고 생각하지만, 이 상황에서 다른 옵션은 없다"라고 확언했다.
이어 "나의 개인적 의견이라면, 전쟁이 멈출 때까지 어떤 것도 바꾸기 어렵다는 거다"라고 러시아가 일으킨 전쟁이 종식되지 않는 이상, 러시아 축구계가 정상적으로 활동하는 건 어려울 거라고 쐐기를 박았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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