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림 없는 UEFA 회장, 러시아 출전정지 해제에 "NO" 확언

조남기 기자 2023. 4. 6. 10: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알렉산데르 체페린 UEFA(유럽축구연맹) 회장이 러시아 건에 대해 다시금 명료한 의견을 밝혔다.

무엇보다도 러시아의 UEFA 대회 출전을 금지시켰다.

러시아 국가대표팀은 UEFA 대회는 물론 FIFA(국제축구연맹) 토너먼트에도 참여할 수 없는 상태다.

알렉산데르 체페린 회장은 러시아의 출전정지 해제를 두고 "매우 어렵다. 선수들에겐 미안하다고 생각하지만, 이 상황에서 다른 옵션은 없다"라고 확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재선에 성공한 알렉산데르 체페린 UEFA(유럽축구연맹) 회장이 러시아 건에 대해 다시금 명료한 의견을 밝혔다. '불가능'이다.

러시아는 현재까지도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벌이는 상황이다. UEFA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곧장 축구계 안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제재를 가했다. 무엇보다도 러시아의 UEFA 대회 출전을 금지시켰다. 때문에 러시아 리그 산하에 있는 클럽들은 유럽 클럽 대항전에 출전할 수 없다. 경쟁력이 급감할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클럽의 상황은 러시아 국가대표팀에도 이어졌다. 러시아 국가대표팀은 UEFA 대회는 물론 FIFA(국제축구연맹) 토너먼트에도 참여할 수 없는 상태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예선 도중엔 FIFA로부터 퇴출 처리가 됐던 러시아다. 이런 이유로 러시아는 최근 AFC(아시아축구연맹) 편입을 노렸다. 이 또한 현실이 되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알렉산데르 체페린 회장은 러시아의 출전정지 해제를 두고 "매우 어렵다. 선수들에겐 미안하다고 생각하지만, 이 상황에서 다른 옵션은 없다"라고 확언했다.

이어 "나의 개인적 의견이라면, 전쟁이 멈출 때까지 어떤 것도 바꾸기 어렵다는 거다"라고 러시아가 일으킨 전쟁이 종식되지 않는 이상, 러시아 축구계가 정상적으로 활동하는 건 어려울 거라고 쐐기를 박았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