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에 정착합니다”...제주삼다수 25년 역사상 최장수모델로

송은범 기자(song.eunbum@mk.co.kr) 2023. 4. 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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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조정석·이승기·김혜수 등 1년 안팎
2019년 이후 아이유 4년 연속 계약
아이유가 나온 제주삼다수 광고 이미지 [자료=제주도개발공사]
1년을 채우지 못하던 제주삼다수의 브랜드 모델을 가수 ‘아이유’가 도맡고 있다. 제주삼다수 출시 25년 역사상 처음으로 4년 연속 재계약에 성공한 것이다.

제주삼다수를 생산·유통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4년 연속 제주삼다수 브랜드 모델로 아이유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제주삼다수 모델은 2016년 가수 태연, 2017년 배우 조정석, 2018년 배우 이승기, 2019년 배우 김혜수 등이 맡았었지만, 계약 기간은 1년 안팎에 머물렀다.

그러나 김혜수 이후 아이유가 모델로 선정된 이후에는 올해까지 4년 연속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제주도개발공사 관계자는 “아이유의 깨끗하고 맑은 이미지가 브랜드 정체성과 부합해 모델로 재발탁 했다”며 “아이유는 제주삼다수의 최장수 모델로서, 그동안의 시너지를 통해 신뢰감 있는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주삼다수는 6일 아이유와 함께한 광고 캠페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선공개된 영상은 제주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는 아이유 뒷모습으로 시작한다.

마지막 장면에선 ‘믿으니까 내 평생의 물로 삼다’라는 자막과 함께 아이유가 정면을 응시해 전체 스토리의 궁금함을 자아냈다.

티저 영상은 유튜브를 포함한 제주삼다수 SNS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으며, 본 캠페인 영상은 오는 13일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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