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진 “아이디어 소개가 정쟁화…언론 비판은 개인적 원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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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6일 양곡관리법 대안으로 거론된 '밥 한 공기 다 먹기 운동'이 논란을 부른 것에 대해 "국민과 당원께 송구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민생을 위해서 예산과 법률안이 필요 없이, 우리 스스로가 무엇을 할 것인가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는데 그것이 정쟁화되는 것에 대해서는 좀 유감"이라며 "저부터 어떤 논란도 빚지 않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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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진 기자]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6일 양곡관리법 대안으로 거론된 ‘밥 한 공기 다 먹기 운동’이 논란을 부른 것에 대해 “국민과 당원께 송구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언론이 진의를 왜곡했다는 앞선 자신의 발언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따지지 않은 데 대한 개인적인 원망”이라고 설명했다.
조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여러 가지로 당이 어려운 상황에서 진위야 어찌됐든, 경위야 어찌됐든 어려움을 가중시킨 것이 되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 발언은 월요일에 있었던 회의 내용에서 여러 가지 개진됐던 아이디어를 전달하는과정에서 나왔다”며 “발언의 맥락, 하고자 했던 것이 왜곡되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생을 위해서 예산과 법률안이 필요 없이, 우리 스스로가 무엇을 할 것인가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는데 그것이 정쟁화되는 것에 대해서는 좀 유감”이라며 “저부터 어떤 논란도 빚지 않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조 최고위원은 전날 발언이 문제가 되자 페이스북을 통해 “몇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발언의 진의를 왜곡해 선전 선동을 벌이는 것에 유감을 표한다”며 언론을 비판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조 최고위원은 이날 “사실관계를 들여다봐달라는 말씀이었다. 저도 사람이지 않나”라며 “진위 여부와 관계없이, 사실에 관계없이 (이야기가) 번져나가고 그 사실관계를 따지지 않는 데 대한 제 개인적인 원망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쌀 한 톨이라도 어떻게 하면 도와드릴 수 있을까에 대한 아이디어였다”며 “민생119 위원들이 119라는 목적에 맞게 우리가 할 수 있는 곳에서, 예산과 법률과 관련 없는 것, 우리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의견을 개진해달라고 말씀드렸다”고 덧붙였다.
soho09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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