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회현동에 762억 민간투자로 '스마트 행정복합타운' 조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중구 회현동에 '스마트 행정복합타운'이 들어선다.
중구는 '회현동 행정복합타운 건립사업'이 기획재정부 주관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에서 대상시설 적정성 심의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민간투자 심의 통과는 사업 전반에 있어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10년 넘도록 우여곡절이 있었던 만큼 차질 없이 준비해 주민들이 원하는 복합시설이 들어서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중구 회현동에 '스마트 행정복합타운'이 들어선다.
중구는 '회현동 행정복합타운 건립사업'이 기획재정부 주관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에서 대상시설 적정성 심의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행정복합타운은 지하 5층~지상 15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자치회관을 비롯해 어린이집, 도서관 등 주민 편의시설과 함께 업무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762억원가량이며 전액 민간투자사업(BTO)로 진행된다. 민간사업자가 민간자본으로 시설을 준공해 소유권은 구에 넘기고 일정 기간 시설을 운영하면서 투자한 사업비를 회수하는 방식이다. 사업 대상지는 중구 회현동1가 일대(2388㎡)로 현재 구 소유지다. 유동 인구가 많은 명동과 거주인구가 많은 중림동에서 접근이 쉬운 길목에 자리하고 있다.
회현동 행정복합타운 건립은 그동안 중구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꼽혀왔다. 관내 대기업들과 협력해 주차장이나 업무시설 등의 조성을 검토하면서 공공청사를 함께 짓는 방안을 모색했지만 번번이 무산됐다. 구 관계자는 "동주민센터와 자치회관이 사회기반시설로 인정받아 민간투자를 받은 보기 드문 사례"라고 설명했다. 사회기반시설은 통상 도로와 항만, 교량 등 규모와 파급력이 크고 막대한 재원이 투입되는 시설로 동주민센터의 경우 사회기반시설에 포함되지 않았다.
구는 'Kt estate'로부터 민간투자 사업 제안서를 접수하고, 국무조정실 산하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제안서 검토를 의뢰한 상태다. 이후 중앙투자심사 등을 거쳐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민간투자 심의 통과는 사업 전반에 있어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10년 넘도록 우여곡절이 있었던 만큼 차질 없이 준비해 주민들이 원하는 복합시설이 들어서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flow@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지연·황재균, 신혼집 그 곳 최고가 '370억'…"골프장·사우나도 있어" - 머니투데이
- 기안84, '미혼' 한혜진에 "결혼정보회사 가서 등급 알아보길" - 머니투데이
- 마동석 "♥예정화와 결혼 후 잘 살고 있다…많이 도와준다" - 머니투데이
- "아내와 이혼하고 싶어요"…외도 저지른 남편, 무슨 사연? - 머니투데이
- "친딸 24년간 성폭행, 감금 출산까지"…표창원이 전한 충격 사건 - 머니투데이
- "피부미용 시술인데 입원" 보험금 72억 꿀꺽…숙박형 요양병원 실체 - 머니투데이
- '여성 BJ에 8억' 사생활 터진 김준수…"뮤지컬은 매진" 타격 NO - 머니투데이
- "술김에 혼인신고" 딸 낳고 이혼 뒤 '사실혼'…"현 아내에 재산상속 가능?" - 머니투데이
- '이혼' 이동건, 공개연애만 5번 한 이유…"상대방 존중하려고" - 머니투데이
- "삼전과 합병할수도" 깜짝 리포트…삼성SDS 주가 10% 급등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