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장관도 코로나 확진…위중증·사망자 두 자릿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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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스크 일상 속에서 봄나들이 인파가 늘면서 6일 1만2084명이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2084명으로 전날(1만4465명)보다 2381명 감소했다.
4월 들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을 제외하고 1만523명(1일)→1만3375명(4일)→1만4465명(5일)으로 증가하다 이날 처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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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스크 일상 속에서 봄나들이 인파가 늘면서 6일 1만2084명이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도 전날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2084명으로 전날(1만4465명)보다 2381명 감소했다. 지난주 같은 요일(1만1039명)보다 1045명 늘어난 것으로 신규 확진자 수는 3월 말부터 전주 대비 소폭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088만3824명을 기록했다.
4월 들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을 제외하고 1만523명(1일)→1만3375명(4일)→1만4465명(5일)으로 증가하다 이날 처음 줄었다. 하지만 신규 확진자 증가의 후폭풍으로 재원 위중증 환자 수는 136명을 기록해 전날 대비 10명이 늘었고 사망자는 13명 증가했다. 주간 일평균 위중증(134명), 사망자(7명)보다 더 높은 수치다.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4.3%를 기록했다. 보유 병상 408개 중에서 309개를 사용할 수 있어 여유가 있다. 일반 병상 가동률은 0%다.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의 우세 변이는 오미크론 BN.1로 검출률은 46.5%다. XBB.1.5 변이의 점유율이 차츰 증가하는 상황으로 2주 전 11.6%에서 지난주 16.3%가 검출됐다. 방대본은 "XBB 변이는 면역회피능이 상대적으로 높아 앞으로 점유율과 환자가 다소 증가할 수 있으나, 그간 백신과 자연 감염으로 누적된 면역력이 상당해 대규모 유행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의 실험에서 BN.1과 XBB 변이의 바이러스 생산량은 BA.5 대비 5분의 1 이하에 그쳤다. 발병 후 8일까지의 배양 양성률도 낮아 바이러스 자체의 감염력도 더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질병예방센터(CDC)에 따르면 BA.4/5 기반의 2가 백신은 XBB에도 효능을 보인다. 기존 단가 백신 접종자 대비 48% 추가 감염예방 효과가 있다. 방대본은 "현재의 2가 백신은 여전히 가장 효과적인 방어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오후 6시 기준 동절기 추가 접종률은 14.1%로, 60세 이상은 33.1%를 기록했다.
박정렬 기자 parkj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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