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소속' 올림피아코스, 21G 무패!→선두와 3점 차...'V48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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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아코스가 어느덧 승점 3점 차까지 좁히는 데 성공했다.
올림피아코스는 6일 오전 3시(한국시간) 그리스 페이라이오스에 위치한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2022-23시즌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플레이오프 3라운드에서 PAOK를 3-1로 격파했다.
이로써 올림피아코스는 18승 9무 2패(승점 63)로 3위에 위치했다.
올림피아코스는 4위 PAOK도 제압함에 따라 리그 21경기 무패 행진을 내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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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 올림피아코스가 어느덧 승점 3점 차까지 좁히는 데 성공했다.
올림피아코스는 6일 오전 3시(한국시간) 그리스 페이라이오스에 위치한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2022-23시즌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플레이오프 3라운드에서 PAOK를 3-1로 격파했다. 이로써 올림피아코스는 18승 9무 2패(승점 63)로 3위에 위치했다.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세드릭 바캄부, 코스타스 포르투니스, 마티유 발부에나, 펩 비엘, 얀 음빌라, 황인범, 올렉 레아부크, 우세누 바,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 호지네이, 알렉산드로스 파스찰라키스가 출격했다.
주도권을 잡고 맹공을 펼치던 올림피아코스였으나, 오히려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전반 22분, 조안 사스트레가 우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브란돈이 문전에서 감각적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은 PAOK의 1-0 리드 속에 종료됐다.
후반 들어 올림피아코스의 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14분, 레아부크의 패스를 받은 바캄부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감아 차기를 시도했다. 파 포스트 구석으로 꽂히며 균형을 맞췄다. 역전까지 성공했다. 후반 33분, 황인범의 로빙 패스를 받은 유세프 엘아라비가 우측면에서 올렸고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헤더로 패스했다. 이를 수비수가 잘못 걷어내며 굴절됐고 게오르기오스 마수라스가 헤더 슈팅으로 득점했다.
쐐기도 박았다. 후반 42분, 페널티킥(PK)이 주어졌고 키커로 엘아라비가 나섰다. 파넨카 킥이 골키퍼 발을 스치고 들어갔다.
황인범은 풀타임 활약하며 중원에 힘을 더했다. 패스 성공률 86%, 키 패스 1회, 공격 지역 패스 8회, 슈팅 1회, 리커버리 4회, 지상 경합 3회 성공, 피파울 2회 등을 기록했다.
올림피아코스는 4위 PAOK도 제압함에 따라 리그 21경기 무패 행진을 내달리게 됐다. 8라운드까지 4승 2무 2패로 저조한 성적을 거둔 뒤에 14승 7무를 기록했다. 선두 AEK 아테네(승점 66)와 3점 차까지 좁히는 데 성공했다.
올림피아코스는 수페르리가 엘라다에서 우승 47회(준우승 21회)로 최다 우승팀이다. 2위는 파나티나이코스로 20회(준우승 25회)다. 이 기세라면 'V48'도 가능할 듯하다.
한편, 그리스 리그는 14개 팀으로 구성됐고, 26라운드까지 정규 라운드를 치른다. 그리고 상위 6팀이 플레이오프 라운드, 하위 8팀이 플레이아웃 라운드에 임한다. 여기서 상위 6팀은 더블 라운드 로빈으로 각각 10경기씩, 하위 8팀은 싱글 라운드 로빈으로 각각 7경기씩 치른다.
사진= 올림피아코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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