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 축하금' 주는 대기업.. "혼인율 하락에 기업 문화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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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혼인 건수가 역대 최저를 기록한 가운데, 국내 한 대기업 계열사가 임직원에게 비혼 축하금을 지급해 화제입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1월부터 근속 5년 이상, 만 38세 이상 임직원을 대상으로 비혼 축하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비혼 축하금은 400만 원 상당으로 알려졌으며, 특별 유급휴가 5일도 추가로 지급합니다.
다만, 비혼 축하금을 받은 뒤 결혼을 하게 되면 결혼 축하금을 지급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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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혼인 건수가 역대 최저를 기록한 가운데, 국내 한 대기업 계열사가 임직원에게 비혼 축하금을 지급해 화제입니다.
혼인을 하지 않는 사회 분위기 속에 대기업의 풍습까지 바뀌는 모양새입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1월부터 근속 5년 이상, 만 38세 이상 임직원을 대상으로 비혼 축하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내 게시판에 '비혼 선언' 메시지를 남기는 임직원은 비혼 축하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비혼 축하금은 400만 원 상당으로 알려졌으며, 특별 유급휴가 5일도 추가로 지급합니다.
현재까지 직원 6명이 비혼을 선언하고, 비혼 축하금 등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비혼 축하금을 받은 뒤 결혼을 하게 되면 결혼 축하금을 지급하지 않습니다.
이는 결혼 축의금과 자녀 학자금 등을 받는 기혼자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혜택이 적은 비혼자와의 형평성을 맞추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습니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19만 2천 건으로 전년 대비 800여 건이 줄었습니다.
이는 통계를 처음으로 낸 1970년 이후 역대 최저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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