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산업현장 모니터링 스타트업 무스마, 후속 투자 유치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부산연합기술지주는 출자회사인 산업현장 모니터링 솔루션 기업 무스마가 신한벤처투자와 쿼드벤처스로부터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유치한 시리즈 A 투자 이후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후속 투자이며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무스마는 안전과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열악한 산업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서비스 엠카스(mcas)를 제공하고 있다.

엠카스는 현장 데이터 기반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실시간 데이터 수집, 가공, 분석까지 최적화된 현장 운영 토털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리하고자 하는 장비와 장소에 센서를 부착한 뒤 엠카스에 접속하면 허가된 관계자 누구나 국내외 현장 환경, 중장비, 자재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무스마는 이번 투자유치를 기점으로 조선, 건설에 이어 제조·물류 분야까지 고객군을 확장할 예정이다.

또 영상을 활용해 위험 상황을 인지하고 자동으로 제어되는 지능형 공장 분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연구개발과 영업을 강화한다.

무스마 측은 "이번 투자를 통해 물류 및 제조 등 다양한 분야까지 자동화와 안전 솔루션 라인업을 확장하는 등 국내 산업 솔루션 리더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현장 모니터링 스타트업 무스마 [부산연합기술투자 제공]

s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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