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오전시황] 코스피, 2477선...외인·기관 '팔자'에 하락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7.21p(0.29%) 하락한 2488.0에 장을 시작한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하고 있다.

6일 오전 10시 2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7.76p(0.71%) 하락한 2477.4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7.21p(0.29%) 하락한 2488.00에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낙폭을 키우고 있다.

이 시간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13억원, 1356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만이 3378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파란불을 켰다. 삼성SDI(-3.60%), NAVER(-2.76%), 카카오(-2.31%), 삼성전자(-1.41%), SK하이닉스(-1.30%), LG에너지솔루션(-1.02%) 등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기아(1.23%), 현대차(0.86%) 등은 소폭 상승하고 있다.

업종지수별로는 반도체(-2.31%), IT부품(-1.74%), 건설(-1.31%), 화학(-1.14%), 제조(-0.64%)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제약(0.87%), 유통(0.62%), 금융(0.18%) 등은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7.34p(0.84%) 하락한 864.77에 거래 중이다. 이날 2.71p(0.31%) 내린 869.65에 출발했던 지수는 하락폭을 키운 상황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76억원, 648억원어치 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이 나 홀로 2656억원어치 매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