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서 고동 잡으러 걸어서 섬에 갔다가 고립된 80대 구조

한송학 기자 2023. 4. 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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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오후 5시20분께 경남 하동군 진교면 종고섬에 고동을 잡으러 들어갔다가 고립된 80대 여성 A씨가 구조됐다.

A씨는 현기증과 가슴 두근거림 등의 증상을 느껴 지인들에게 전화를 해 구조를 요청했다.

사천해경과 하동파출소는 민간구조선 등을 투입해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구조 당시 빈혈 증상과 추위를 호소했지만 현재 건강상의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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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해경 구조 장면(사천해경 제공). 2023.4.5

(사천=뉴스1) 한송학 기자 = 지난 5일 오후 5시20분께 경남 하동군 진교면 종고섬에 고동을 잡으러 들어갔다가 고립된 80대 여성 A씨가 구조됐다.

A씨는 이날 오후 3시쯤 고동을 잡기 위해 걸어서 종고섬으로 들어갔다가 밀물로 물이 차올라 빠져 나오지 못했다.

A씨는 현기증과 가슴 두근거림 등의 증상을 느껴 지인들에게 전화를 해 구조를 요청했다.

사천해경과 하동파출소는 민간구조선 등을 투입해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구조 당시 빈혈 증상과 추위를 호소했지만 현재 건강상의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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