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030년 전기차 160만대 판매' 목표…장 초반 1%대 상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5일 2030년 목표를 밝힌 기아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다.
기아는 '2023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열고 주주와 연구원을 대상으로 중장기 사업 전략과 재무 목표 등을 5일 공개했다.
기아는 2030년 글로벌 시장에 올해 목표치(320만) 대비 34.4% 증가한 430만대(전기차 160만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5일 2030년 목표를 밝힌 기아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다.
6일 오전 9시10분 코스피시장에서 기아는 전일 대비 1200원(1.48%) 오른 8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기아는 '2023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열고 주주와 연구원을 대상으로 중장기 사업 전략과 재무 목표 등을 5일 공개했다. 기아는 2030년 글로벌 시장에 올해 목표치(320만) 대비 34.4% 증가한 430만대(전기차 160만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2030년 매출액 160조원, 영업이익 16조원, 영업이익률 10% 상승을 목표로 잡았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84%, 영업이익은 122% 증가한 수치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기업의 비전인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고객과 브랜드 중심 조직 문화를 내재화해 기아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기아의 주가 상승 모멘텀이 풍부하다고 전망한다.
현대차증권은 기아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1% 증가한 23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44.4% 증가한 2조3200억원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우려했던 환율은 개선되고 낮은 수준의 인센티브가 유지되는 가운데 가동률 상승 믹스 개선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전망치를 초과한 이익 실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봤다.
해외 진출을 통한 성장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조희승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는 미국, 유럽, 중국 등 지역을 특정하지 않고 고른 성장을 보일 전망"이라며 "특히 인도의 경우 산업 수요의 성장이 지금보다 더 확실해진다면 계획보다 증산 고려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지연·황재균, 신혼집 그 곳 최고가 '370억'…"골프장·사우나도 있어" - 머니투데이
- 기안84, '미혼' 한혜진에 "결혼정보회사 가서 등급 알아보길" - 머니투데이
- 마동석 "♥예정화와 결혼 후 잘 살고 있다…많이 도와준다" - 머니투데이
- "아내와 이혼하고 싶어요"…외도 저지른 남편, 무슨 사연? - 머니투데이
- "친딸 24년간 성폭행, 감금 출산까지"…표창원이 전한 충격 사건 - 머니투데이
- "거울 안보여" 엘리베이터 게시물 뜯은 중학생 송치?…국민 질타에 결국 - 머니투데이
- '17%' 尹 지지율, 기자회견 반영 시 추가하락?…반전 만들려면 - 머니투데이
- "음주운전 곽도원, 원망스러워"…개봉 2년 미룬 곽경택, 솔직 심경 - 머니투데이
- 서동주, 경매로 산 집 알고보니…"7~8년 후 재개발" 겹경사 - 머니투데이
- 껴안고 죽은 폼페이 일가족 화석?…2000년만에 밝혀진 진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