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에 동복댐·주암댐 저수율 올라

양창희 2023. 4. 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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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가뭄을 겪던 광주와 전남 지역에 단비가 내리면서 동복댐과 주암댐의 저수율이 조금 높아졌습니다.

오늘 새벽 0시 기준 동복댐의 저수율은 19.6%로 이틀 전보다 1.27%p 올랐고, 주암댐과 조절지댐의 저수율은 21.07%를 기록해 0.73%p 높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광주의 식수원인 동복댐의 물 공급 가능 일수도 비가 오기 전보다 8일이 늘어, 앞으로 강수량이 전혀 없다고 가정해도 오는 8월 초까지는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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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극심한 가뭄을 겪던 광주와 전남 지역에 단비가 내리면서 동복댐과 주암댐의 저수율이 조금 높아졌습니다.

오늘 새벽 0시 기준 동복댐의 저수율은 19.6%로 이틀 전보다 1.27%p 올랐고, 주암댐과 조절지댐의 저수율은 21.07%를 기록해 0.73%p 높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광주의 식수원인 동복댐의 물 공급 가능 일수도 비가 오기 전보다 8일이 늘어, 앞으로 강수량이 전혀 없다고 가정해도 오는 8월 초까지는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앞으로 2~3일 동안 저수율이 조금씩 올라 1%p 가량 더 높아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상수도본부는 가뭄이 완전히 해갈되려면 더 많은 비가 와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4일부터 6일 오전까지 동복댐에는 31㎜의 비가 내린 것으로 기록됐습니다.

또 진도 126.5㎜, 보성 113.5㎜, 영암군 학산면 85.5㎜, 광주 47㎜ 등의 강수량을 보였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양창희 기자 (shar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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