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나달, 몬테카를로 불참…프랑스오픈도 먹구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흙신' 라파엘 나달(스페인·14위)이 부상에 가로막혀 클레이코트 시즌 시작부터 차질을 빚고 있다.
클레이코트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자랑해 '흙신'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나달은 부상에 가로막혀 클레이코트 시즌 시작도 늦춰지게 됐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는 클레이코트 시즌에 가장 먼저 치러지는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다.
한편 '제2의 나달'로 불리는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도 손, 허리 부상으로 몬테카를로 마스터스에 불참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엉덩이 부상 장기화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흙신' 라파엘 나달(스페인·14위)이 부상에 가로막혀 클레이코트 시즌 시작부터 차질을 빚고 있다.
나달은 5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오는 10일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개막하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불참을 선언했다.
나달은 "아직 최고의 수준에서 경쟁할 준비가 안 됐다. 안타깝게도 나의 커리어에서 중요한 대회 중 하나인 몬테카를로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며 "코트에 돌아가기 위한 과정을 이어가고 있다. 빨리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올해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에서 2회전 탈락의 수모를 겪은 나달은 엉덩이 부상까지 떠안았다. 당초 3월에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였으나 여전히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클레이코트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자랑해 '흙신'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나달은 부상에 가로막혀 클레이코트 시즌 시작도 늦춰지게 됐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는 클레이코트 시즌에 가장 먼저 치러지는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다. 마스터스 1000시리즈는 4대 메이저대회 바로 아래 등급이다.
나달은 몬테카를로에서 역대 최다인 11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부상이 길어지면서 다음달 28일 막을 올리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프랑스오픈 우승 전망도 어두워지고 있다.
나달은 메이저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순위에서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1위)와 함께 1위에 올라있다. 둘 모두 메이저대회에서 22차례 우승했다.
클레이코트에 강한 나달은 프랑스오픈에서도 지난해를 포함해 무려 14번이나 우승했지만, 2연패 도전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
한편 '제2의 나달'로 불리는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도 손, 허리 부상으로 몬테카를로 마스터스에 불참한다.
펠릭스 오제알리아심(캐나다·7위)은 왼쪽 무릎 부상으로 인해 역시 출전이 불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건희 행위 '국정농단' 칭할 수 있나" 국립국어원에 올라온 게시글
- '흡연 논란' 옥주현, 이번엔 목에 장침 꽂아 "흔치 않은 일"
- '강남역 여친 살해' 의대생 사형 구형…유족, 무릎 꿇고 엄벌 탄원(종합)
- [단독]'화천 토막 살인' 軍 장교, 살인 후 피해자인척 보이스톡…미귀가 신고 취소 시도
- 죄수복 입은 김정은 철창 안에…스위스에 걸린 광고
- 한지일, 100억 잃고 기초수급자 "고독사 두려워"
- '연봉 7000만원' 전공의 수련수당…필수의료 유입 실효성 의문
- 축구 경기중 날아온 '돼지머리'…발로 찼다가 부러질 뻔(영상)
- 추성훈 "사람 안 믿는다"…왜?
- 나나, 상의 탈의 후 전신타투 제거…고통에 몸부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