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법원 “부산대 의전원 입학취소는 정당”…조민 청구 기각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may@mk.co.kr) 2023. 4. 6. 10:03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 취소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내려졌다.
부산지법 행정1부(금덕희 부장판사)는 6일 오전 10시 조씨가 부산대를 상대로 제기한 ‘부산대 의전원 입학허가 취소 처분 취소’ 소송을 기각했다.
부산대는 신입생 모집 요강에 허위 서류를 제출할 경우 입학을 취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학교는 조씨가 입학할 당시 허위 서류를 제출했기 때문에 입학 취소가 정당하다고 보고, 교무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해 4월 조씨의 부산대 의전원 입학을 취소했다.
이에 조씨 측은 부산대를 상대로 입학 허가취소 처분 집행정지 신청과 본안 소송을 제기했다. 조씨는 지난달 16일 열린 최후변론에서 자신의 경력과 표창장이 합격 당락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혼자 나온 여성 바지만 보면”…공포에 떠는 방콕女, 무슨일이 - 매일경제
- “한국차 맞아? 토레스보다 역작”…‘임영웅車’ 렉스턴 후속 엿보니 [카슐랭] - 매일경제
- 수습 끝 선물까지 돌렸는데…극단 선택한 30대 공무원, 이유는 - 매일경제
- 이수정 “강남 납치·살인 마취제, 연예인들도 쓰는 신종 마약” - 매일경제
- “아이들 발 잘라버리겠다”…100억대 고가 아파트도 못피한 층간소음 갈등 - 매일경제
- 제주 식상한데 70만원이나?...수학여행비 부담에 등골휘는 부모들 - 매일경제
- ‘구조왕’ SSU 출신 소방관…20년 지나 ‘합격취소’ 이유가 - 매일경제
- 광화문광장서 분신한 중년 남성…치료 중 끝내 사망 - 매일경제
- “아직도 안 만들었어?”...청년들 몰려갔다는 통장 뭐길래 - 매일경제
- 메시, 호날두따라 사우디행? 알 힐랄 4억 유로 이상 제시 - MK스포츠